양주 옥정신도시 내집마련
내집마련을 아직도 못하신분들은 진짜 답답할 것입니다. 최근 몇년동안 집값은 폭등했고 서울과 수도권에서 전세를 8년 10년 전전했는데 매년 늘어간 전세보증금 이자 갚느라고 돈도 많이 못모았습니다.
진짜 몇년동안 오른 집값 때문에 충분히 기회가 있었는데도 들어가지 못했던것이, 그리고 부동산에 관심을 많이 가지지 않고 정직하게 열심히 산것이 죄라면 죄입니다.
청약통장 만들어놓고 붓지도 않으셨던 분들같은 경우는 지금 가점도 상당히 낮습니다. 게다가 지금 40대초반 맞벌이 부부의 경우라면 자녀도 하나정도 있을텐데 돈들어갈때는 많아서 정작 돈도 잘 모이지 않습니다.
신혼특공이야 이제 결혼 7년차가 넘고 나이가 되서 안되고 40대 초반 맞벌이 부부라면 생애최초 특별공급 같은경우는 소득 100%를 당연히 넘을수 밖에 없는거라서 지금 진짜 애매합니다.
무주택기간이 엄청 길어서 청약점수가 높은것도 아니고, 소득기준은 넘어버리고, 그래도 내집마련은 꼭 해야합니다.
내 집 마련의 기회의 땅이 있다면 아직 양주 옥정신도시가 그런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주 옥정신도시는 가격이 싸다
양주 옥정신도시가 왜 내집마련의 기회의 땅이냐고 한다면 아직까지 가격이 싸다는 것입니다. 옥정 신도시 내의 가격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양주 옥정 모아 미래도 파크뷰는 2021년 완공 예정이지만 가격이 분양권 1억 4천만원대입니다.
이미 지어진 옥정신도시 e편한세상 옥정이나 옥정 센트럴 파크 푸르지오도 2억원~3억 초반에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솔직히 이 돈을 가지고 수도권에서 집을 산다고 하는건 불가능하고 살수 있는 아파트들은 진짜 허름하고 낡고 아니면 진짜 이상한 동네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새로지어졌고 서울과의 접근성도 파주보다 가깝고 GTX호재까지 있는 옥정신도시는 아직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양주 옥정신도시 대체 어디에 붙어있는걸까요?
양주 옥정신도시 위치
양주시는 사실 제가 군생활을 하던 지역입니다. 당시에 오며가며 꽤 큰 부지가 텅텅 비어있는 것을 보면서 언젠가 이 지역도 개발되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개발될줄은 몰랐습니다.
북단으로 치자면 꽤 높은 위도에 있게 되는데 2013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이 들어가서 현재는 어느정도 깔끔한 신도시의 모습을 다 갖추었습니다. 현재 총 16만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신도시 택지지구로 개발이 완료되었습니다.
양주 옥정신도시는 1호선이지나는 라인모다 약간 오른쪽에 위치해있고 의정부시보다는 위쪽에 그리고 인근에 남양주와 포천, 동두천의 가운데 위치해 있습니다.
양주 옥정신도시 교통
양주 옥정신도시의 교통을 살펴보자면 일단은 양주신도시가 회천지구와 옥정지구로 나뉘어 있습니다. 회천지구는 1호선 라인 경원선을 이용할 수 있었고, 옥정지구에도 큰 교통호재가 있으니 바로 7호선이 양주옥정역을 지나서 옥정지구 옥정중앙역까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까 양주 옥정신도시 내에서도 7호선 옥정중앙역을 끼고 있는 역세권 아파트들의 가격상승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7호선 연장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의정부 장암역, 그리고 양주 옥정 고읍지구까지 15km를 연장하는 사업인데 계획이 아니라 확정되었습니다. 2027년에 착공되고나면 2030년쯤에야 지어질것 같습니다. 앞으로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남은게 조금 아쉽습니다.
회천지구는 기존 1호선이 지나가는 라인에서 GTX-C노선이 연장된다는 큰 교통호재가 있습니다.
광역급행노선이 지어져서 GTX-C라인이 완공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수직으로 가로질러서 수원까지 빠르게 연결되며 기존에 양주를 비롯한 서울 북쪽권역이 소외되었던 이유인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
GTX-C라인 호재의 영향권에 있는 양주 옥정신도시 또한 충분히 미래에 살만한 곳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도로교통으로는 기존 동부간선도로를 사용할수 있고 3번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구리 포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제2 외곽순환 고속도로가 개통된다면 옥정IC를 통해서 수도권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양주 옥정신도시 실거주에 대해
양주 옥정신도시는 정말 도시 안에 들어오면 너무나도 살기가 좋습니다. 그중 가장 좋은게 바로 생활환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에서 답답하고 복잡한 도시 빽빽한 아파트에 비좁은 공간의 집 주택 숲사이에서 비싼돈 주고 나쁜공기 마시며 사는것보다 양주옥정신도시처럼 사는 동안에는 널찍한 아파트에 넓은 공원들과 도로들을 즐기며 사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물론 돈 많다면 서울에서도 넓은 공간에 녹지환경 즐길 수 있지만, 돈이 없습니다. 하지만 돈 없어도 조금만 벗어나면 그런 환경 충분히 즐기고 살수 있습니다. 옥정 중앙공원에는 거대한 호수와 하천을 품은 시그니쳐 공원입니다.
이외에도 독바위공원, 선돌공원, 양주 체육공원 같은 다양한 녹지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도심 녹지비율이 46%라고 하니까 절반이 녹지공간이라서 진짜 쾌적하게 살기 좋습니다.
양주 옥정신도시 일자리
일단 아직까지 양주 옥정신도시가 베드타운일 수밖에 없다는걸 인정해야 합니다. 서울이나 의정부쪽에 대부분 일자리와 생활인프라를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깝게 마트정도는 있겠지만 제대로된 문화시설들은 서울에 몰려 있으니까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건 바로 일자리인데 일자리가 있어야 그 동네의 집값이 뜹니다. 직주근접이라는 것이 삶의 질을 좌우할정도로 사실 사람들이 살 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이기 떄문입니다.
판교나 송도가 뜰 수 있었던 것이 그만큼 그 안에 제대로된 기업들을 많이 유치했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이 건물만 짓는다고 해서 들어올까요? 양주 테크노밸리라는걸 지금 추진하고 있는데 남방동과 마전동 일대에 1424억원이라는 많은 돈을 투자해서 테크노 밸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2000개 넘는 기업이 입주하고 2만여개가 넘는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인데 과연 양주 테크노 밸리에 어떤 파격적인 조건으로 좋은 일자리가 들어올지는 조금 더 봐야할 것 같습니다.
양주 옥정신도시에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다면 수도권 북부지역도 다시 한번 살아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양주 옥정 신도시 실거주라면 생각해보자
아직 내집마련을 하지 못한 분들에게 양주 옥정신도시는 분명 기회의 땅이 맞습니다. 실거주하기에도 좋습니다. 충분히 미래 교통적인 호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일자리적인 측면 그리고 일자리가 있는 곳들과의 접근성면에서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기 떄문에 가격이 낮다는 사실도 인지하셔야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 또한 차츰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내집 마련을 못하신 분들은 많은 것들을 비교해보시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기 바라겠습니다.
블로그 내 링크에 다양한 부동산 정보가 있습니다. 작게나마 여러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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