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타운하우스 폭락

제주도 부동산이 2019년부터 어려움을 겪더니 지금은 차갑게 식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미분양 타운하우스들도 속출하고 기존에 있던 타운하우스들도 경매로 종종 보이고 있습니다. 요즘 제주도 부동산에 대체 어떤 일이 있는건지 그리고 제주도 타운하우스를 사기에 적절한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주도의 부동산 가격이 계속 떨어직 있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구석구석까지 들썩이고 바다근처는 말도 못하게 가격이 올랐는데 가격이 올랐던 이유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주도의 국제적 관광지화

제주도 타운하우스 가격이 오르고 많이 개발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제주도가 국제적 관광지로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부터입니다. 전세계적인 관광인구의 증가와 동시에 한국의 제주도도 슬슬 해외의 사람들에게까지 소문이 나기 시작한겁니다.

내국인 입장에서는 사실 별로 달가운 일은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바로 중국에게까지 소문이 나기 시작한겁니다. 중국에는 한국의 인구수만큼 백만장자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제주도에 놀러와서 좋으니까 제주도에 땅을사고 투기를하면서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걸 제도적으로 막앗어야 했는데 투자이민법으로 인해서 고작 50만달러 5억 5천만원 이상의 제주도에 거주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주고 5년동안 거주하게 되면 제주도에 영주권까지 주었던 것입니다. 그 이후에 중국인은 제주도의 큰손으로 제주도의 땅들을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 한해에만 4531억원어치의 제주도 땅을 외국인이 샀고 이 대부분이 중국인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힐링열풍

힐링열풍 기억하실겁니다. 답답한 서울도시를 떠나 제주도 살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의 니즈 또한 많았습니다 .나이 드신분들도 은퇴하고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벗삼아 살고 싶어하는 분이 많았지요.

여기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이들을 상대로한 관광 일자리, 식당,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제주도 한달살기와 같은 젊은이들이 제주도로 몰려들었고 제주도는 소위 힙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런 내국인의 인구증가도 제주도 타운하우스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연히 인구증가는 곧 주거의 수요를 이야기했고 그 중에서도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주는 타운하우스는 제주도로 들어가는 내국인의 꿈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드 고고도 미사일과 제주도 타운하우스의 추락

언제까지 제주도의 가격이 오르나 보았는데 세상에 영원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제주도의 부동산 시장 열기가 한한령부터 급격히 외국인 투자가 줄기시작했습니다.

다들 기억하실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시스템이 경북 성주에 들어서자 중국이 이에 강력하게 항의하면서 경제적인 보복까지 조치한 것입니다.

한국산 제품 불매운동부터 시작해서, 한국으로 단체여행을 보내는걸 금지시키고, 문화, 경제적 협력을 축소시키며, 한국에 진출해 있던 자본까지 거둬들였습니다.

그러자 2017년에는 투자이민이 926억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중국의 큰손이 빠지자, 아파트, 토지, 타운하우스 전체적인 부동산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계속 지어지던 타운하우스들은 어떻게든 만들어졌지만 미분양이 쌓여만 갔습니다. 

코로나 결정타를 먹인다.

뭐든지 사실 먹고살만한게 있어야 사람도 들어오고 부동산 가격도 오르는 법입니다. 그러나 사드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빠지고, 이걸 그나마 조금 회복하나 싶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제주도 가면 한국사람보다 중국 사람들이 더 많았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제 거의 씨가 말랐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붐벼야할 모든곳들으 한산해지고 문을 닫는 가게들이 속속들이 생겼습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까 젊은층과 노년층 모두 제주도를 이탈하고 있습니다. 외지인들의 인구유입으로 성장하던 제주도의 경제가 다시금 인구유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동인구의 역전현상으로 제주도 이주 열풍이 끝난것을 뜻합니다. 매년 2015년과 17년까지 15000명씩 이주 인구가 늘었났으나 이제는 전출인구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 2공항 건립도 어떻게 될지 사정이 지금 굉장히 어려워졌습니다. 

제주도 타운하우스 매매 이럴때가 기회?

보통 투자의 고수들은 값이 빠질때 사고, 값이 오를때 팝니다. 그러나 보통 어떨때 값이 빠지나요? 바로 사람들이 겁을 먹엇을 때입니다. 반대로 어떨때 가격이 오릅니까? 바로 사람들이 탐욕스러울때입니다. 

공포에 사고 탐욕에 팔아라 이거 아주 오래된 투자의 명언입니다. 제주도의 부동산 시장이 현재 공포로 인해서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고, 사람들이 이탈하면서 빈점포가 늘어나고 미분양이 속출되는 지금 이시점이 오히려 제주도 타운하우스를 살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새로 분양한 타운하우스 뿐만아니라, 경매물건까지 잘 뒤져본다면 충분히 마음에 드는 타운하우스를 제주도에서 구하실 수 있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명심해야할 것 하나는 제주도 살이는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내가 제주도에서 살 수 있는지 한달살기를 여러번 해보시고 사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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