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부동산에 해당하는 글 1

창원부동산 아파트시세 전망

부동산정보|2019. 12. 11. 07:29

창원 아파트가격이 2019년 말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이렇게 가격이 오르는 것은 외부에서 투입된 투자수요로 인해

 

가격을 한번 올려놓으니 창원 내의 부동산 시장이 기대심리에 불이 붙어서

계속 오름 추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몇년간 창원의 부동산 시장은 계속 떨어져 갔습니다.

서울 집값이 근 3년동안 12% 가까이 상승했던 반면에 창원은 오히려 떨어졌으니까요.

그중에서도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이 있다면

바로 경상남도 거제시와, 창원, 울산일것입니다.

 

 

과거 제조업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이지만

제조업경기 침체로 인해 일자리가 없어지면서

더이상 수요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일자리는 사람들을 불러모으게 되고

인구가 유입되면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격이 상승합니다.

수도권의 현재 판교나 광명지역 근처의 부동산이 그렇게 가격이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주변에 디지털 산업단지들이 몰려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최근 지방에서는 청주시가 빠르게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공장과 하청업체들, 그리고 바이오 분야의 기업들이 모여있어

높은 가격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인구가 들어오면 주택뿐만 아니라

개인 소비까지 있어 지역경제에 활기를 띄게해줍니다.

 

 

전통적으로 창원이라고 하면 잘사는 지역이었습니다.

기계산업과 제조업이 발전한 창원에서는 사람들의 소득수준이 높고

그 만큼 아파트 가격도 상당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지역 기반사업이던 제조업과 기계산업의 침체로 인구가 일자리를 찾아 유출되기 시작합니다.

지역경제도 힘을 잃어가는 모습입니다.

 

인구가 유출될때에는 그와 반대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지금 아래 보이는 창원의 아파트 가격이 일반적인 창원의 부동산 가격 모습일 것입니다. 

 

 

3~4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하락을 해왔습니다. 곳곳에서 빈집이 속출하고 깡통전세현상까지 일어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호황기에 공급조절 실패 또한 이유로 보입니다. 이때 늘렸던 아파트들은 미분양이 났으며, 준공된지 오래된 아파트들은 감가상각으로 인해서 더욱 더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창원 중심으로 오래된 아파트들의 가격은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아파트 분양 시행사에서는 미분양이 너무 많이 나자 아파트를 결국에는 임대 물건으로 바꾸기까지 했습니다. 창원은 5800호 이상의 미분양 물량이 있으면서 시단위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인 미분양 주택을 가진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 반전이 있습니다.

몇년간 하락하던 창원의 아파트가격이 다시 오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외부투자자들이라고 합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갭투자자들이 서울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지방부동산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반응한 지역은 비교적 서울과 가까운 대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도 너무 많이 오르자 다른 지방으로 비슷한 투자자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거제 창원 아파트 가격이 현재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외지인들이 집중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이 저점매수라고 생각을하고 돈이 될만한 아파트들을 구매한 후 가격을 올려놓고 적정시점에서 팔고 나갈 것입니다. 특히 2019년 10월에는 2배이상의 외지인 매입이 높아졌으며, 현재 구매되고 있는 아파트의 1/4이상이 외지인이 매입이라고 합니다. 

 

 

이런경우 사실 가장 피해를 보는건 실수요자들일 겁니다.

창원에 일자리가 있어서 집을 구해야하는 젊은 세대들이나 무주택자들은

비싼 가격에 대출을 잔뜩 껴서 샀다가 나중에 큰 손해를 보고 팔아야할 수도 있습니다. 

 

창원지역의 하우스푸어들에게는 집값상승이 일종의 호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경기 특히 제조업이 활성화 되어서 일자리가 늘고 이로서 인구가 유입되는

과정이 이루어진다면 이것은 창원 부동산에도 지역경제에도 정말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 어떠한 이유도 없이 집가격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STX조선해양, 한국GM과 같은 굵직한 대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통해 인구가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집값이 폭등하는것은 다시 한번 더 떨어졌을때의 쇼크를 실수요자들이 떠안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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