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주택 가격 장단점

부동산정보2021. 1. 6. 15:09

이동식주택이란?

이동식주택이란 공장에서 제작하여 현장으로 배달한 뒤 설치하는 주택입니다. 주로 작은면적의 집이 필요할때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컨테이너하우스, 농막주택도 어찌보면 이 이동식 주택안에 들어가는 하나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동식주택의 폭은 차에 실을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3.3m 길이는 10m로 제한되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 짓는 집의 크기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여러개로 나누어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법으로 더 크게 지을 수도 있습니다.

이동식 주택의 장점 1 : 가격이 저렴하다

건축에서 가장 많이 드는게 자재비같지만 또 그만큼 많이드는게 인건비입니다. 인건비는 곧 건축시간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동식주택의 경우에는 7~80%정도는 공장에서 다 만들어져서 나오는 겁니다. 이걸 그냥 갖다가 놓고 설치만하면 되기에 건축시공시간이 줄어들어서 인건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습니다.

이동식주택의 가격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 될 수 있지만 보통 1평당 400~500만원정도를 잡으면 보통적인 이동식주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인테리어 정도, 단열정도에 따라 가격차이는 크게 날 수 있습니다.

건축물이 설치되어야할 위치와 기초공사의 유무와 난이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동식 주택의 장점 2 : 설치와 시공이 간단하다

어느정도 다 모듈화되어있기 때문에 설치 시공도 편하고 빠릅다. 그러다보니까 사람 구하기도 쉽습니다. 집을 짓는데에 있어서는 정말 사람 구하는게 쉽지 않은데 모듈하우스를 설치하는건 쉽습니다.

그만큼 주변에 소음, 먼지, 교통, 공해등이 없게됩니다. 또 그만큼 반대로 설치뿐만아니라 해체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동식 주택의 장점 3 : 6평 미만은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6평 미만의 초소형 미니 농막주택도 이동식 주택의 한종류입니다. 농막주택의 겨웅에는 따로 건축물 관련된 신고절차가 훨씬 간소해집니다.

그래서 더더욱 비용도 저렴해지고 각종 건축관련 세금, 절차들이 간편해서 이동식주택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게 바로 이 6평이하의 농막주택들입니다.

이동식 주택의 장점 4 : 동파걱정이 없다

이동식주택은 작은 규모로 지어서 주로 세컨하우스나 농막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일러로 난방하기보다 전기판넬같은걸로 건식난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겨울에 사용안해도 동파사고에도 좋습니다.

이동식 주택의 장점 5 : 재판매가 가능하다.

이동식주택은 쓰다가 이제 더이상 필요가 없어지거나 한다면 꼭 그 자리가 아닌 다른곳에서 판매가 가능합니다. 중고차량 팔듯이 감가상각은 조금 되지만 그래도 중고시장에 다시 팔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동식 주택의 단점 1 : 큰집에는 별로다

이동식주택을 큰집으로 지을수가 없는건 아닙니다.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여러개로 모듈을 나누어서 제작한 다음에 현장에서 여러개의 모듈을 이어서 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큰 규모로 지어진다면 장차 이동을 고려할 필요 없습니다.

이동식 주택의 단점 2 : 난방

요즘 일반건축에서는 스타코마감을 합니다. 샌드위치판넬에 스타코마감을 할때에는 안쪽에 스티로폼을 넣는데 이걸 할 수 없습니다. 집을 옮기고 현장에서 하긴합니다.

마감 자체가 좀 단열에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내부에는 습기가 좀 차서 벽지보다는 대부분 나무마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초 없이 주춧돌 위에 놓는데 바닥 단열에 신경써야합니다. 바닥 단열도 상당히 얇은편입니다. 여름의 경우에는 지붕과 벽채 단열만 되어도 상관없지만 겨울에는 정말 춥습니다.

이동식 주택의 단점 3 : 영구히 살 집은 아니다

이동식 주택은 저렴한가격 또 간편한설치 각종 간편한부분들이 있지만 이게 내가 거주하면서 오랫동안 살게되면 일반 주택보다는 확실히 불편한점이 많습니다. 여기에 농막주택의 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각종 규제라든가

인테리어나 외장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하는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주말이나 휴가때 전원생활을 미리 경험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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