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목전세자금대출 조건정리

부동산정보|2020. 2. 28. 18:27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지금 비싼 월세내고 있는 직장인들이나 청년들은 조건만 된다면 꼭 넣어야 하는 상품입니다. 오늘은 버팀목전세자금대출에 대해서 알아보는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정의


저도 그랬지만 제 친구들을 비롯해서 대부분 사회초년생때 직장이 다 서울에 있었습니다. 월세방을 구해서 출퇴근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월급도 진짜 박봉인데 다달이 월급의 1/3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고나면 정말 다음달 월급날까지 허리띠를 졸라메고 먹고 싶은것 안먹고 하고 싶은것 안하고 그저 버티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20대 30대때 피같은 월세만 다달이 모았어도 아마 왠만한 전세자금이 되고도 남았을겁니다. 이렇게 돈이 없으면 월세 살 수밖에 없고 또 월세사니까 돈이 없어지는 그런 악순환을 끊어주기 위해서 정부가 나선 착한 대출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버팀목전세대출입니다. 



국가에서 빌려주는 상품들은 아무래도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저렴할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은행은 담보가 없으면 쉽게 큰 돈을 빌려주지 않습니다. 내가 만약에 집이 있다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되는거고 좋은회사 다니고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사람들은 또한 신용을 담보로 신용대출을 받기도 합니다.



그럼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때에는 주택도 없고 신용도 없는데 무엇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러다보니 국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서 국가가 보증을 해주고 이를 바탕으로 돈을 빌려주는 시스템이기 떄문에 금리가 저렴할수 밖에 없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가능한 집은?


먼저 아무집이나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고가의 주택들은 불가능합니다. 


서울과 수도권 기준으로 임차보증금 즉 전세금 3억원 이내의 주택까지 해당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합니다.



그 외 지방 지역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집값이 쌉니다. 그래서 지방은 전세가가 2억원 이하의 주택만 가능합니다


크기의 제한도 있습니다. 너무 큰 집은 안되고 면적 85m제곱 이하여야 합니다. 쉽게 우리가 사용하는 평수로 환원한다면 25.7평정도 됩니다. 보통 2인~3인까지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사용해서 전세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소득 및 재산 조건


정부에서 거저로 주는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인 만큼 아무한테나 빌려주지 않습니다. 정말 돈이 없어서 어려운 사람에게 빌려주기 떄문에 소득요건이나 재산요건도 있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무주택자여야만이 가능합니다. 가입 신청자와 세대원들이 모두 무주택자여야합니다 자기 집이 있는 사람에게는 불가능하고 세대원이라면 단독 세대주로 나오게 된다면 대출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시중은행은 소득이 많아야 대출이 잘나오지만 이런것은 오히려 소득이 없어야 돈을 빌려줍니다. 소득요건은 대출 신청인과 배우자 합산 소득액이 5천만원 이하여야합니다. 사실상 맞벌이를 하면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자녀 공공기관 이전, 재개발 거주지역 이주자는 이 소득한도는 6천만원까지 늘어납니다. 근로소득이 있는경우 1개월 이상 재직이 되어야합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금리와 대출한도


일단 가장 안타까운것은 그렇게 많은 금액을 빌려주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전세 보증금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최대 금액은 서울 수도권지역에 주택이 있는경우 최대 1억 2천만원까지 가능하고 그 외지역은 8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 이율은 연 2.3% ~ 2.9%로 상당히 낮은편입니다. 그렇게 받기 어렵다는 1금융권도 보통 3%이상에 변동금리라는것을 적용해본다면 꼭 받아야할 이유인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물가상승률이 연 2%가 넘는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정말 꼭 받아야하는 상품입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이런 사람들은 꼭 받아야한다


저는 특히 지방에서 상경한 대학생이나 신입사원들이 이 제도를 많이 알고 활용했으면 합니다. 서울에서 전세금 1억짜리 집을 구하려고 한다면 정말 많이 구할 수 있습니다. 얼마 되지도 않는 월급에서 거주비로 월급의 1/3이 날아가는 친구들이 정말 많기 떄문입니다.




집에서 몇천만원 보태주고 나머지 70%금액을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통해서 구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내가 3천만원만 있어도 7천만원을 버팀목전세자금을 통해서 전세금을 융통하고 월 60만원 짜리 월세방을 전세로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7천만원을 연 2.6%의 금리를 받게 된다고 치면 연 182만원의 이자를 내게됩니다. 이것을 월로 환산하자면 151000원이 되게됩니다. 그동안 60만원정도로 좋지 않은 원룸이나 투룸에서 살았지만 전세로 갈아타게 될 경우에는 한달에 무려 40만원 넘게 절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2년동안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됩니다. 연장해서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되는데 여유가 된다면 중도상환을 계속하면서 이자 부담까지 줄여도 됩니다. 2년마다 갱신되면서 이자율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절차와 방법


일단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내가 이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체크하는 것입니다. 아마 만약에 본인이 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저는 후자를 선택할 것입니다. 조근언 더 까다롭지만 연 금리가 1.2%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개인상품 > 주택전세자금대출 >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보면 자세한 상품 안내사항들이 나와있습니다. 본인이 해당하는지 한번 살펴봅니다. 


두번째로는 집을 구해야합니다. 인근 부동산을 직접 찾아가는 방법도 있고 어플이나 인터넷을 통해 직방이나 다음 네이버 부동산정보들을 찾아서 마음에 들면 먼저 은행에 가서 대출한도를 확인해야합니다. 나중에 은행에서 그 집이 대출이 가능한지 여부를 알려면 꼭 그 집의 주소를 적어두어야 합니다. 



주소가 없을 경우에는 은행에서는 대출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없기 떄문에 이를 잊지 마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은행 갈 때에는 재직증명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중소기업 재직자나 청년창업자인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과 같은 추가서류를 구비하여 은행에 가면 은행에서 대략적으로 전세금의 70%가 되는지 혹은 그 이하로 가능한지 알려줍니다.



가능하다면 대출필요 서류들을 달라고 한 뒤에 전세집을 계약하면 됩니다. 전세집을 계약할때에는 다 알다 시피 담보가 있는지 없는지 잘 확인하여야합니다. 



전세금의 5%이상을 납부한 영수증을 포함하여 서류를 구비해서 은행에 가져가면 대출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그 이후에는 은행에서 날짜에 맞춰 전화를 주고 잔금날 전세금을 집주인에게 주면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 완료됩니다.



버팀목의 경우에는 은행에서 시찰을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실제로 잘 살고 잇는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와서 사진 몇장 찍고 가시는데 그러고 나면 대출이 완료되었다는 문자가 한통 딱 오게 될 겁니다. 이사하는 관할 동사무소에 가서 전입신고하고 등본까지 은행에 제출하면 모든 절차가 끝이 납니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 글을 마치며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것을 알아보시는 분들 중 아직도 대출에 대한 두려움이 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이 어렵지 한번 시작하게되면 돈을 많이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빚지는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착한 빚은 많이 져서 레버리지 효과로서 더 많은 수익을 내면 좋은 것입니다. 



정보는 엄청나게 많은데 정말 좋은 나에게 해당하는 상품이 어떤 것일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최대한 많은 상품들을 비교해보면서 나에게 정말 해당되고 잘 맞는지 비교해보시고 피같은 내 월급을 건물주에게 월세주지 마시고 편안하게 주거의 안정을 찾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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