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 하우스 창업비용

부동산정보|2021. 2. 6. 18:03

 

여행을하면서 많이 느끼는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또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장기간 세계 여행을하면서 여러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해보고, 나 또한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수는 없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내가 창업에 대해서 진지하게 한번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 창업하려면 얼마나 들지, 실제로 고려해야할 것들은 무엇인지 한번 자세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게스트 하우스 창업비용

 

 

투자비용이 다른 일들보다 많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일단 가장 큰것은 월세 보증금과 인테리어비용이 가장 많이 비싸게 됩니다. 

 

인테리어 비용은 저렴하게하면 5000만원에 할수도 있지만 많게 한다면 1억이 넘어갈수도 있겠습니다. 

 

해당 지역에 경쟁업체들이 많게된다면 나만의 독특한 감성과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더 신경을 써야하고 이 뿐만아니라 내가 게스트하우스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을 해내는게 좋겠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인테리어 공사비는 평당 120~150만원정도가 적정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약에 내가 50평 게스트하우스를 한다고 한다면 6000~7500만원은 필요한것입니다. 

 

여기에 에어컨과 냉난방 관련해서 시스템에어컨 + 에어컨배관 + 실외기 한다면 이것도 600 ~ 800만원정도 들어가게 됩니다. 

 

2층침대도 들어가야하는데 보통 자체제작을하며 2층 16개의 2층침대 주문시에는 대략 2000만원정도의 견적이 나옵니다. 여기에 각종 매트리스와  소파 + 식탁 + 의자 + 기타등등의 가구와 필요한것을 한다면 2000만원이 들어가게됩니다.

 

앞서말한 인테리어비용 6000~7500 + 에어컨 600~800 + 침대 2000 + 기타시설 2000 = 1억 ~ 1억 2000만원정도까지 창업비용이 되게 됩니다.

 

 

건물에 따라서 보증금과 월세가 또 나가야합니다. 보증금은 건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00에 월세 200~300정도도 생각해두어야겠습니다. 일단 1억 5천만원정도는 가지고 게스트하우스 창업에 뛰어들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테프 문제 

 

 

게스트하우스의 고용은 아주 특이하게 이루어져있습니다.

 

보통 게스트하우스에는 매니저와 스테프를 고용하게끔 되어있는데 대부분 출퇴근을 하기보다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먹고 자며 무급이나 소정의 급여를 주고 침구류청소나 조식준비, 그리고 이벤트나 파티 프로그램 운영들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 여행이 좋아서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교류하고싶은 20대 초중반의 젊은사람들이 많이 합니다. 종종 어느정도 사회경험이 있는 휴직을하고 있는 30대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

 

 

스태프 관리가 쉽지는 않습니다. 무급이다보니까 크게 제제할 수 없는데 여기에 유급과같은 마인드나 주인의식을 주입시킬수는 없습니다.

 

만약 정말로 제대로된 관리를 원한다면 유급을 주고 사람을 써야하고, 그정도의 인건비가 감당이 안된다고 한다면 내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게스트하우스에 붙어있으며 일을 해야합니다. 

 

예약을 받고 확인하고 응대하며 각종 컴플레인을 감당하는 일도 쉬운일은 아닙니다. 

 

 

 게스트 하우스 돈 많이 벌 수 있을까?

 

 

게스트하우스 돈 많이 벌 수 있을까요? 시장이 어떤상황이냐에 따라서 참 다르겠습니다. 현재 2021년을 봐서는 전체적인 관광업, 숙박업이 전부 죽어있는 상태입니다. 손해만 보지 않아도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고 너무 많은 경쟁들 때문에 어렵습니다.

 

불과 5년전만하더라도 시장자체가 너무 좋았고 경쟁도 치열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1인당 숙박요금도 많이 저렴해지고, 마진은 적어지는데 전체적인 수요도 크게 늘지 않는 상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위기가 곧 기회일 수 있습니다.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수를 한다면 더 저렴하게 가져갈 수 있겠습니다. 

 

내가 들어가는 투자금과 노동력대비하여서는 정말 좋은 사업구조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행과 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이 정말 좋고, 나만의 어떤 경쟁력, 운영의 장점을 다 살릴 수 있다면 컨셉과 타겟층 효율성을 잘 살려서 진행한다면 충분히 승산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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