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생활비 얼마면 될까?

금융정보|2020. 9. 2. 07:52





노후생활비 왜 알아야하나



노후준비를 잘 하고 계시나요?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이야 필수이지만, 저축과 부동산, 연금펀드, 연금보험까지 다양한 방식들이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은퇴한 부부의 최저 생활비를 150만원정도 책정하고 있지만 이것은 먹고사는것만 해결하는 최저생계비일 뿐이지 실제로 들어갈 돈은 이보다 더 많습니다. 


공공기관이나 은퇴연구소에서 이야기하는 부부의 적정 한달 생활비는 월 평균 250만원 정도입니다.



 물론 거주지역이나 각자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많이 달라서 획일화 시켜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50만원보다는 많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국민연금만으로 월 150만원 줄 수 있을까요? 아마 없을겁니다. 그리고 150만원도 안되서 생계까 힘들면 박스를 주우러다녀야 할지도 모릅니다. 



자식에게 손벌리지 않기 위해서 은퇴 후 월 생활비가 얼마라는 목표를 정해두어야 합니다. 


노후준비나 은퇴준비에 있어서 노후생활에 필요한 구체적인 비용을 알지 못하고 막연하게 준비한다면 구체적인 목표가 없으니 노후준비를 제대로하는것 거의 불가능합니다. 


처음에야 그냥 무조건 돈을 모은다 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목적의식이 흐려지게 됩니다. 



노후생활비 도대체 얼마면 적당할까?



40대와 50대때 사실 사람의 소득은 거의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을 지나서 60대가되면 일반적으로 수입이 줄어들지만 소비는 크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특히 아직까지 자녀가 있게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통계를 보았을때 평균소득이 은퇴전에 월 469만원이었던 반면에 은퇴 이후에는 284만원으로 평균 40%가까이 소득이 감소합니다. 그리고 이것마저 없는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그러나 균 지출은 은퇴전에 267만원에서 은퇴후에도 201만원으로 20%만 감소하게 됩니다.


은퇴 이후에는 소득대비 소비의 비율이 훨씬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현재 평균 82세입니다. 



그리고 이 기대수명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수명이 늘어나서 살날은 늘어났지만 정작 사는동안 돈이 없어서 사람 구실을 못한다면 그게 사는걸까요? 


공적기관인 국민연금연구원에서 발표한 노후 최저생활비와 적정생활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저생활비 : 176만원

적정생활비 : 243만원


한달에 243만원씩 따박따박 죽을때까지 나온다면야 좋지만 우리중에 공무원으로 20년 마치지 않은이상 이는 쉽지 않습니다. 적정생활비는 250만원정도입니다.



은퇴후 월 평균 생활비 산정



도시의 30평대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중형급정도의 차량을 소지하면서 자녀없이 사는 중산층 60대 부부의 은퇴 후 월평균 생활비를 한번 계산해 보겠습니다.


1) 정기지출


사람마다 정기지출은 충분히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아래정도 2인기준으로 나올것입니다. 


관리비 : 20만원

의식주비용 : 50만원

지역건강보험료 : 20만원

개인보험료 (실비보험, 암보험, 치아보험) : 20만원

통신료 : TV, 스마트폰, 인터넷 : 15만원

외식비 : 10만원

교통비 : 20만원 

취미활동 : 20만원


정기지출만으로 175만원정도 나갑니다. 



2) 비정기지출


이건 워낙에 편차가 크기 떄문에 무엇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각종 세금들을 내야할 때가 있고, 자동차보험비도 있습니다. 경조사비와 부모님용돈, 부모님 병원비, 자식용돈과 자식 결혼비용 등 다양하게 엄청 많고 개인편차도 큽니다.



그래서 평균을 가져와보았을때 보통 500만원정도가 비정기지출이라고 합니다. 월 40만원 수준입니다. 예상치 못하게 나가는 돈이 많기 떄문에 비정기지출 500만원도 많은 금액은 아닙니다. 


비정기지출 : 40만원  



3) 의료비


의료비 또한 개인 편차가 큰편입니다. 우리나라는 전체적으로 건강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65세이후 상당히 지출이 늘어나는 항목입니다. 우리나라 65세이상 고령자 1인당 연간 150만원정도의 금액을 의료비로 지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부라면 2인이고 연간 300만원입니다.


월평균으로 계산해보았을때 25만원입니다. 의료비 실비보험이 있다면 조금 더 낮아질 수 있지만 개인편차에 따라 달라집니다. 


월평균의료비지출 : 25만원 


자 이걸 다 합쳐본다면 합계가 240만원입니다. 어디에 살고 무엇을하며 사는지에 따라서 각자 다 다르지겠지만 많은 공공기관에서 이야기하는 250만원의 노후생활비가 이정도 든다는 것입니다.



은퇴 설계 어떻게 해야할까? 



노후에 필요한 적정 생활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은퇴준비와 설계를 해야할까요? 


일단 부부가 생활비로 쓸수 있는 자산이 충분한지 확인해보고 모자라다면 부족한 부분을 채워넣어야 합니다.


먼저 공적연금의 비중이 높을수록 안정성과 행복감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금액을 공적연금에 많이 부어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공적연금은 넣을 수 있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내가 많이 넣고 싶다고해도 얼마 이상 넣을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공적연금으로 250이 안된느 사람이 훨씬 많을 겁니다. 



은퇴 후에 하면 늦습니다



은퇴 전에 소득이 높을때 별도의 노후자금을 준비해야합니다.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을 개인연금을 들어야 합니다.



정부에서도 책임을 못지기 때문에 이런 개인들이 노후생활비 하는것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노후준비를 장려하기 위해서 세금을 깎아줍니다.


개인연금펀드나 연금보험을 가입합게되면 세금을 깎아주는 절세효과를 노릴수도 있으니 한번 알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블로그내 링크에 더 많은 정보들이 있으니 작게나마 여러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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