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구조와 관리방안

부동산정보|2020. 1. 6. 16:36

 

도시 구조와 관리 방향 도시 관리의 필요성

도시 관리는 도시 문제에 대한 적절한 접근에서 찾을 수 있으며 도시 문제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갖고 계획적으로 접근하는 계획적 해결 방식(Planning Solution)과 도시 문제로 시장 기능에 맡겨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적 해결 방식 (Market Solution)이 있다.

도시 관리의 필요성은 공공재(public goods)적인 특징뿐만 아니라 재화와 서비스의 소비자에게 주는 효용 외에 해악을 주는 공해 등에 대한 관리 및 전기 상·하수 도, 도로 등 민간이 기피하는 것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공공의 자원 관리 및 보존을 위해 계획적 규제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단핵 도시(monocentric city) 특성

단일 중심 도시는 중심 시설들이 도시 내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도심지는 직업과 경제 활동의 중심지로서 동심원적 교통망을 갖고 있다. 또한 도심지에는 도시 전역을 시장으로 하는 기업이 입지 하여 있고, 주변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시설이 공존하고 있으며 행정, 사법, 입법 기관 등이 입지 해 있다.기타 도심지 외의 지역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 및 시설이 입지 되어있으며 토지 이용 측면에서 도심지에 가까울수록 집약도는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단핵 도시의 관리 방안

공간적으로 분산 가능한 시설은 주거지 주변에 배치하고, 불가능한 시설은 접근성을 높여 필요한 재화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의 경우는 도심에 입지 하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다핵 도시(polycentric city)의 특성

단일 중심 도시의 확산으로 인해 도시에 위치한 기업 및 직장이 도심을 탈출하거나 교외화 현상이 일어나 유사 업종이 지역적으로 편중되기 때문에 관련 업종 간의 공간적 집중으로 집적 효과가 발생되어 규모가 증대되고 그 결과 전문화된 공간으로 부도심이 형성된다. 이때 도심은 국토 전체의 중추적인 역할을 갖는 중앙 정부 및 부속 기관, 시청, 대기업 본부, 국제 금용 서비스 등 수요 밀도가 낮은 전문 서비스 기관이 입지 되며 도심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부도심권을 단위로 기능적 분할이 이루어진다. 각 부도심 권역별로 제반 활동이 분리된 도시는 도시 규모가 확대되더 라도 평균 교통 거리는 증가하지 않으며 시간 에너지 측면에서의 제약이 최소화된다.

 

다핵도시의 관리 방안

모든 도시 공간을 도심과 부도심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을 배제하고, 각각을 단위로 하여 직업 및 공간적 전문화를 유지 발전시키는 방향을 모색하여야 한다.


도시정책의 요건

 

(1) 자족성(spatial sufficiency)

한정된 공간 내에서 서로 연관되고 제반 활동이 근접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자족성이 충족돼는 도시는 교통 수요가 적고 외부 지역에 대한 의존성이 적으며 충족되 지 않은 도시는 교통 수요가 많으며 외부 지역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2) 전문성 (spatial specialization)

특정 공간에서 일어나는 활동이 다른 지역과 구분되는 특성을 가지며 비교 우위를 바탕으로 한다. 전문화는 도시의 경제 기반이 되기도 하지만 그 전문화가 다양화되지 못하고 한 부문에 치우치게 되면 해당 부분의 대외 수요나 산업이 불안정해지 는 전문화의 딜레마에 빠져 도시의 경제 기반이 흔들리는 취약성이 있다.

 

(3) 접근성(accessibility)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의 공간 이동을 얼마나 신속하게 할 수 있느냐의 척도로 교통 기술 및 정보 통신 기술에 적용할 수 있다. 접근성의 향상은 도시 확장의 주된 이유로 도시 관리의 주요 대상인 동시에 수단이다.

 

(4) 쾌적성(amenities)

도시 공간은 건전한 환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목적하에 쾌적한 삶의 공간이 요구된다.

 

(5) 규모성(scale)

공간의 단위가 생활의 기초 단위로써 재화 및 서비스 공급이 가능한 규모가 되어 야 함을 의미하고, 경제적으로는 전문화를 가능케 하는 시장 규모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규모성은 지구 지정 및 신시가지 개발 시 고려되어야 한다.

 


도시 공간 체계

 

도시 공간 체계는 여러 가지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넓은 의미로는 도시의 분포 상태를 의미한다. 인구가 공간상에 분포되어 있는 모습을 살펴보면 농촌이 있는가 하면 도시도 분포되어 있다. 그리고 도시도 서울과 같이 큰 것에서부터 소규모의 습처럼 작은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가 분포하고 있다. 또한 도시와 농촌, 도시와 도시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기능적 측면에서 상 호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 전체가 하나의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같은 도시 체계는 어떠한 원리에 의하여 형성되고 거기에는 어떠한 규칙성이 있는가? 그리고 어떤 형태가 이상적인 정주 체계인가? 등과 같은 문제에 관한 연구 분야를 도시 공간 체계론이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역의 발전 정도를 도시 규모의 크기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자기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가 큰 규모의 대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또한 그것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도시는 읍처럼 아주 작은 도시에서부터 서울처럼 매우 큰 대도시까지 다양한 크기의 도시가 존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왜 큰 도시와 작은 도시가 발생하는가? 왜 도시는 공간상에 분산되어 분포하는가? 그리고 어떠한 정주 분포 패턴이 이상적인 것인가? 등의 문제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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