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모으기 나도했어

금융정보|2020. 4. 24. 11:10



1억 모으기! 1억원이면 할 수 있는게 정말 많습니다. 사실 5천만원 정도의 시드머니만 모였다면 그 돈을 바탕으로 더 큰 자본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억정도면 서울이나 수도권에 아파트를 전세끼고 사서 부동산 투자도 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오늘은 1억원을 뭐 어떤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하고 합니다. 


1억 모으기 첫째 : 돈이 없다면 재테크보단 절약이 효율적이다.



일단은 많은 사람들이 1억 모으기 위해서 몇천만원 모인돈으로 부동산 리츠투자, 주식투자, 각종 금융상품 투자를 하거나 생각합니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2천만원 3천만원가지고서 주식투자를 해서 뭐 정말 대박이나서 4배 5배 뛴다고하면 1억원 모으기 쉽습니다. 근데 이건 정말 운이 좋아야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2천만원 3천만원 주식투자를 하면 대부분 몇백만원 손해보게 됩니다. 




일단 돈이 많지 않은 일반적인 직장인 특히 월급 350만원 이하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그냥 절약하고 월급의 대부분을 적금에 때려박는 것입니다. 


일단 저는 사회생활 시작하고 첫 5년 동안은 최소한 50%이상 많게는 70%까지 적금을 했습니다. 제 연봉이 높았냐고요? 처음 몇년동안은 월급이 200만원이 안되었습니다. 진짜 최소한의 생활만 하고, 술자리 나가서 한번 멋있게 술사지는 못했지만, 또 어디가서 아쉬운소리는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1억 모으기 둘째 : 소비패턴을 점검하라 



1억 모으기 위해서 절약이 기본이라고 했는데 무조건 절약한다고 해서 새는돈을 막을수는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나의 소비패턴을 점검해야 합니다.


1억 모으기 전에 나를 아는 과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돈을 쓰는 나만의 철칙이나, 재테크 성향을 파악하는게 먼저 입니다. 내가 평소에 어디에 얼마나 자주 돈을 쓰는지 특히 어떨 때 소비를 참기 어려운지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우리가 무분별하게 돈을 쓰는 거 같지만 사람마다 돈을 쓰는 나름의 기준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어떤 것에 돈을 쓸 때는 되게 만족스럽고 보람을 느낍니다. 또 반대로 쓸 때마다 아깝고 후회되는지 지출이 있습니다.


이를 효용성이라고 효용성이 낮은것을 순서대로 지출을 삭감해보도록 합시다. 제 경우에는 여행에 쓰는 돈이나, 헬스장, 사람만나서 밥사주거나 하는건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회사끝나고 동료들이랑 술값, 택시비, 주유비 몇천원이 안 되어도 너무 아까웠습니다. 일단 돈을쓰고도 내가 행복해지지 않는 것들 먼저 줄이는건 정말 쉽습니다. 



이게 사람마다 다 달라서 어떤 사람들은 친구들과 술한잔하는게 제일 행복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헬스같은 운동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술값을 줄여버리거나 운동안해버리면 돈 모아봤자 뭐하냐 현재를 희생해서 미래를 사는거한번사는 인생 나 좋아하는 거 하면서 살거야 하면서 지속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일단 과거 카드내역서 3개월치를 한번 카드사에 들어가서 출력해봅니다. 내가 어디에 얼마를 쓰는지 내 취향, 생활습관, 어느 시간대 돈을 쓴것까지가 다 나옵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무엇을 줄여야할지 보일 것입니다.



1억모으기 셋째: 소비 묶어두기



자 어떤 소비를 줄일지 결정했으면 이제 목표예산을 잡아봅시다. 내 월급이 예를들어 200만원이라고 칩시다. 월세살지 않고 전세산다고 한다면 솔직히 말해서 한달에 100만원이면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식비나 각종 생활비를 더 아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 용돈 안드린다는 가정하에는 60만원 정도면 한달 잘 살 수 있습니다. 이건 남녀의 차이 그리고 개인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돈 많이 모으시는 분들은 정말 아낍니다. 


근데 오히려 맨날 돈에 쩔쩔메는 친구들 보면 평소에 아끼지 않고 한달 생활비가 많다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목표예산을 잡아놨다고 하더라도 그 이상을 쓰게 되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돈을 딱 있는만큼만 쓰게 만들어야합니다. 내 주머니에 한푼이라도 있으면 쓰고싶은게 인간 심성입니다. 


일단 신용카드를 쓰면 당장 수중에 돈이 없어도 돈을 쓸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체크카드를 권합니다. 체크카드에 한달에 쓸 돈만 넣어두고 그만큼만 쓰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용카드의 혜택은 달달합니다. 한달에 5만원~10만원까지 신용카드 할인혜택을 받는다면 그게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신용카드를 쓰면 신용도가 올라가서 나중에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때 저리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용카드는 아무래도 내 예산보다 초과하게 되니 예를들어 신용카드는 할인혜택 전월 사용실적만큼만 한도를 4~50만원만 걸어놓고 나머지 금액은 체크카드에 넣어서 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억 모으기 넷째: 가계부 작성



가계부를 쓰라고 쓰라고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보통 하루이틀, 길게는 한달까지만 쓰고서 아마 쓰지 않았을 겁니다.


가계부는 과거의 지출을 단순히 기록 하는게 아니라 미래 내가 얼마를 쓰겠다고 예산에 세우는 일을 위해 가계부를 쓰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서 정확하게 내 한달 고정지출이 얼마이고, 변동지출이 얼마인지 아시는분이 계신가요?



가계부를 쓰다보면 이 흐름이 파악이 됩니다. 그래서 내 한달 예산을 세우는데 아주 용이 합니다. 만약에 가계부 쓰는게 너무 어렵다고 한다면  일단 소득의 50%는 무조건 저축으로 빼고 시작합시다


아마 지금까지 그냥 내키는대로 신용카드를 긁는 삶에 익숙하신 분들은 처음에는 줄어든 생활비로 사는것 적응 힘들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힘듭니다. 



그런데 그만큼 희열이 느껴지는건 1년 2년이 지나면서 내 통장에 잔고가 쌓이는 것입니다. 나중에 정말 돈이 없을때, 정말 정말 힘들때 내 통장에 쌓인 잔고가 나에게 힘이 되어 줄겁니다. 


그리고 만약에 가계부 쓰는 것이 너무 귀찮고 번거롭다 싶으시면 요즘 가계부 어플중에서 자동으로 내 카드문자 날라온것을 기반으로 정리해주는 어플이 있습니다. 이걸 활용하시고서 주단위로 확인만 해주시면서 이번주에 얼마 썼는지, 하루에 얼마썼는지를 체크해보신다면 충분히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1억 모으기 글을 마치며



오늘은 1억 모으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해서 5년 동안 저축해서 1억을 모았습니다. 앞자리가 1억이 되는 순간은 정말 희열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한달에 100만원 점점 늘려서 120만원 150만원 나중에는 한달에 200만원까지 저축을 했습니다. 


연봉이 늘어도 씀씀이를 키우지 않고 그냥 늘면 느는만큼 다 저축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1억원이 아주 소중한 종잣돈이 되었습니다. 1억을 모은다는것 쉽지 않습니다. 내가 안먹고 안써야 가능한 일입니다. 



누군가는 YOLO라고 너 인생 한번 사는데 그렇게 안쓰고 살면 뭣하러 사냐고 묻습니다. 그런데 돈을 많이 쓴다고 정말 행복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꼭 비싼거 안입고 비싼거 안먹어도 내 한몸 건강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어쩌다 한번 먹는 삼겹살에 소주 한잔으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1억이라는 종잣돈을 가지고 있으면 정말 많은 기회가 생깁니다. 그돈을 가지고서 자본소득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권이나, 부동산 투자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돈입니다. 



내 미래를 위해서 소득이 있을때 조금만 신경써서 모은다면 나중에 아쉬운 소리하지 않고 나에게 그리고 누군가에게 버팀목이 될수 있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 내 링크에 다양한 재테크 관련 정보들이 있습니다. 확인하시어 여러분들의 돈을 아끼고 모을 수있는데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 되셨다면 공감 및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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