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많이받는 방법 3가지

금융정보|2021. 10. 13. 09:37

 

노후준비 잘 되고 있으신가요? 노후에는 자식보다 매달 들어오는 국민연금이 효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국민연금 다 똑같이 받는 게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 국민연금 금액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국민연금으로만 한 달에 1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가져가는 분도 있는데 어떤 분들은 국민연금으로 30만 원이 안 되는 돈을 가져가시고 계십니다. 어떻게 하면 국민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까요?

 

국민연금 평균수령액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 : 월 53만 원

 

국민연금의 가입자는 2021년 기준 2천2백만 명이며, 국민연금 수령자는 500만 명입니다. 이 500만 명이 받는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53만 원을 가져간다고 합니다. 

 

현재 가장 많은 국민연금을 받으시는 분은 월 227만 원을 받고 계십니다. 국민연금이 시작된 1988년에 가입하여 27년간 납입한 금액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국면연금 수령액이 차이가 나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받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연금 많이 받는 방법 1 : 국민연금 많이 내야 많이 받는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연금을 낸 것이고 또 그만큼 더 많은 연금을 받습니다. 그래서 젊어서부터 4대 보험 되는 직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는 것이 국민연금을 많이 받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만약에 4대 보험이 안 되는 직장이나 프리랜서이거나, 개인 자영업자인 경우 당장 먹고살기가 급급해서 국민연금을 그냥 안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민연금 의무가입대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임의가입을 통해서라도 국민연금에 가입을 오랫동안 해야, 국민연금을 나중에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국민연금 많이 받는 방법 2 : 소득이 없던 시기 추가 납부하자

 

 

실직이나 전업주부로 국민연금 의무가입기간 대상에서 빠져 납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납부가 단절된 기간 동안 추후에 납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추가 납부하게 되면 나중에 국민연금을 수령할 때 더 많은 가입기간이 산정되어 더 많은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금수령시기가 가까워진 50대 때 추가납부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추가납부 국민연금은 일시 전액 납부도 가능하지만 금액이 많이 큰 경우에는 최대 60개월까지 분할하여 납부가 가능합니다. 

 

 

국민연금 많이 받는 방법 3 : 연금수령시기를 늦추자

 

 

국민연금 수급 가능 시기는 원래는 만 60세 이후부터였으며, 1969년 이후 출생자는 만 65세부터 노령연금 당장 연금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 겁니다. 요즘은 60세 이상에도 계속 근로를 하여 소득이 지속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은 국민연금을 당장 받기보다는 좀 더 노후에 넉넉하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최장 5년까지 연금수령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연금수령 시기가 1개월 연기될 때마다 0.6%씩 늘어나게 되며, 1년이면 7.2% 5년이면 무려 36%를 더 많이 받게 됩니다. 100만 원 받을걸 5년 연기해서 136만 원 더 받는 것입니다. 

 

게다가 연금을 수급할 때 소득이 많은 경우에는 5년간 감액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수급 시기를 늦춘다면 소득이 줄어들어서 연금 감액 대상을 피할 수도 있습니다. 

 

연금 수령시기를 늦추었는데 오래 살게 되면 더 오랫동안 많이 받게 되어 이득일 수 있지만 일찍 사망하게 되면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국민연금을 조기연금으로 당장 생활이 어렵거나 수입이 없으면 최대 5년까지 빨리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1년을 당겨 받을 때마다 월 받을 수 있는 연금이 줄어듭니다.

 

 

국민연금 수익률은?

 

 

국민연금 수익률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대규모 기금을 운용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움직이면서도, 또 주식투자를 통해서 돈을 많이 벌어서 어떤 주식투자자 분들은 국민연금이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대로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국민연금 고갈되진 않을까?

 

 

고령화가 되면서 2057년 되면 고갈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국가가 국민들을 위해서 운용하는 제도입니다. 국가가 망하지 않는 이상 못 받을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저출산 고령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기본 연금구조가 적게 내고 많이 받는 구조로 되어있는 점을 보았을 때 국민연금 고갈시기는 2057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젊은 층들이 내 때에는 돈을 못 받는다고 국민연금에 대해서 불신할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재개 신제도가 이루어지면서 못 받게 될 일은 없어도, 적게 내고 많이 받는 연금이 아닌 많이 내고 적게 받게 되는 구조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