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란? 장점과 단점

부동산정보|2021. 5. 21. 07:27

주변에 세컨하우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세컨하우스를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컨하우스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세컨하우스를 구매하게 되었을때 장점과 단점, 그리고 현실적인 세컨하우스 구매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세컨하우스란?

 

세컨하우스란 원래의 집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주말이나 휴가때 답답한 도심을 떠나서 보통은 한적한 교외나 시골에 위치한 별장을 뜻합니다.

 

세컨하우스의 형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렴한 아파트나 빌라가 될 수도있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전원주택이나 농가주택, 혹은 6평 미만의 농막주택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별장이라고 하면 굉장히 호화스럽고, 또 사치스러운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시골 빈집도 많아져서 이러한 시골빈집을 임대하기도하고, 몇천만원이면 구매가 가능한 농막주택들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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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하우스에 대한 로망을 가지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 또한 한적한 바닷가에 작은 세컨하우스를 가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컨하우스를 가지게 되면 장점만 있는게 아닙니다. 분명히 여러가지 단점도 존재합니다. 세컨하우스를 구매하면 어떤게 좋고 어떤게 나쁠까요? 

 

 

세컨하우스 장점1. 도시와 전원생활 모두

 

 

도시생활과 전원생활을 둘 다 누릴 수 있다는게 최고의 장점입니다. 대부분의 우리 직장은 도시에 있습니다. 그래서 한적한 시골에 살고 싶어도 밥벌어먹고 살아야하니까 도시에 있는겁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꿈꿉니다.

 

아예 귀농이나 귀촌을 하게 된다면 어려운것이 사실 경제적인 부분입니다. 여전히 경제적인 의존은 도시에서 하고 내가원할때마다 막히는 시내도로와 하늘도 보이지 않는 높은 빌딩숲, 차매연과 먼지, 바쁘고 무표정한 사람들을 떠나 하늘을 볼수 있고 숲과 새소리가 있는 자연으로 갈 수 있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세컨하우스 장점2. 내집이다.

 

 

여행을 하다보면 어찌되었든 잠자리가 불편한 분들이 많습니다. 호텔이든 펜션이든 게스트하우스이든 내집이 아니라 남의 집이기 때문이죠. 

 

가족끼리 가게 되면 한번 호텔비만으로도 수십만원의 지출이 나가게 됩니다. 여기에 각종 식사를 하는것도 불편하고 맘편하게 쉴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세컨하우스는 정말로 내집이기 때문에 가족들 함께 와서 맛있는걸 해먹고 편히 쉴 수 있습니다.

 

내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들이나 친척들도 초대할 수 있습니다. 내집이 주는 편안함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게 세컨하우스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컨하우스 장점3. 임대수익

 

 

단기 월세라든가 에어비앤비 같은 숙박임대로 수익을 창출해낼 수도 있습니다. 세컨하우스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정상 장기간 비워야할때에는 단기 월세를 주어서 전원생활체험용으로 이용하게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비앤비같은 플랫폼을 이용해서 1~2일정도 숙박에 대한 임대수익도 낼 수 있겠습니다. 꼭 내가 사용하지 않을때 남들과 공유하는 공유경제 플랫폼으로서 이용될 수 있겠습니다. 

 

세컨하우스 단점1. 관리이슈

 

 

집안일이 두배로 늘어납니다. 원래 집 집안일만 하는것도 쉽지 않은데 별장에 가서도 하루종일 청소해야합니다. 사람이 살지 않으면 집은 빠르게 망가지게 됩니다.

 

시골의 빈집들을 보면 몇달만 사람이 살지 않았을 뿐인데도 여기저기 곰팡이에 잡초에 벌레들이 가득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세컨하우스도 몇달 가지 않게 되면, 이렇게 집이 망가질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그래서 꼭 가고 싶지 않더라고 하더라도 집관리를 위해서 억지로라도 세컨하우스에 가야하고 집을 가꾸어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집을 가꾸는것이 즐거운 분들이라면 괜찮겠지만, 만약에 이것을 일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펜션을 이용하시는게 낫겠습니다. 

 

 

세컨하우스 단점2. 다주택자

 

 

농어촌 주택으로 세컨하우스를 가지게되더라도 2주택자로 분류가 됩니다. 만약에 내가 기존에 수도권에 집이 있다고 한다면 다주택자로 분류됩니다.

 

취득하게 되는 순간 다주택자가 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다주택자들은 종합부동산세를 더 많이내야하고, 양도세에 있어서 중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취득가액이 2억 미만에 읍이나 면지역에 있는 농어촌 주택을 구매하였다면, 도시에 있는 기존주택을 매도했을때 양도세 감면이 됩니다. 

 

세컨하우스를 구입이 아닌 전세나 월세 6평 미만의 농막주택으로 구매하게 된다면 다행히 이 부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세컨하우스 단점3. 세금문제

 

 

우리에게 생소한 세금이 있다면 바로 별장세입니다. 사실은 어느정도 유명무실한 법이기는 하지만 이런 법이 있어서 별장세를 맞을 수도 있다는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지방세법에 주거용 건축물인데 항시 주거용이 아닌 휴양이나 피서, 놀이시설 용도로 사용하는 건축물과 부속토지는 재산세와 취득세가 중과세 됩니다. 

 

특히 별장 고급주택에 대해서는 취득세가 무려 9%가 적용됩니다. 재산세는 무려 4%를 메기고 있습니다. 별장으로 분류되면 주택으로 분류되지는 않아서 다주택자가 되지 않고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별장취급을 안받기 위해서는 공시가 기준 건물가액이 6800만원 이하로 들어오면 되겠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이를 단속하지 않지만 양평이나 가평같이 인기가 많은 지역에서는 종종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글을마치며

 

 

오늘은 세컨하우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저도 세컨하우스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아마 농막주택구매나 농가주택 전세가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많이 기울게 된것은 6평 미만의 농막주택입니다. 설치가 간편하고 중고로 판매가 가능하며, 집이 소형이라서 관리도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세컨하우스를 생각하신다면 여러가지 한번 비교해보시고 언젠가 나만의 로망을 이루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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