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 P2P 후기

금융정보|2020. 5. 12. 07:33



오늘은 P2P 업계 1위인 테라펀딩에서 100만 원을 했던 투자했던 경험에 대한 썰을 한번 풀어볼까 합니다. P2P는 어느정도 위험성은 있지만 또 중수익정도를 보장해주는 그런 중위험 중수익 상품입니다.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테라펀딩이란?



테라펀딩이란건 대표적인 부동산 P2P업체로서 건축개발업자들과 개인 투자자들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부동산 업자들은 어느 지역들을 개발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해당 부동산을 개발하기위해서는 적게는 수십억원부터 많게는 수백 수천억원이 들기도 합니다.



분명히 개발만 하면 해당 부동산을 개발하기 위한 투입되는 자금보다 벌어들일 수 있는 금액이 많은데 문제는 돈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개발업자들도 건축사업을 진행할때 1금융권에서 돈을 다 빌리면 좋지만 그게 어렵다보니까 고금리 사채까지 건축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테라펀딩같은 P2P 업체는 개인투자자들을 모아서 돈을 모아서 해당 건축업자들에게 돈을 빌려줍니다. 물론 이자가 있겠고 일반 은행보다는 비싸지만 사채업자보다는 쌉니다. 


그리고 이 금리중 일부를 투자자에게 돌려줍니다. 보통 개인의 투자 수익률은 8~15%정도 수준입니다.



테라펀딩을 하는 이유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중위험 중수익상품인 테라펀딩을 잘만 사용하면 유리할 수있습니다. 요즘 제로금리시대에서 적금이나 예금 금리가 거의 1~2%에 가깝습니다. 앞으로의 예적금 금리는 더더욱 암울합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또 낮추었기 때문입니다.


그 얼마안되는 쥐꼬리 만한 이자에서 또 15.4%의 세금을 떼고 나면 남는게 없습니다. 그냥 물가상승률을 한참 밑도는 수익률을 가지다보니 사람들이 가진돈 전부 다 부동산이나 주식을 하는 것입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부동산인데 일단 부동산은 개인적인 투자 갭투자같은게 많이 막혀있고 목돈이 필요한데 그만큼의 돈은 또 없습니다. 또 수많은 발품을 팔아야하고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것이 부동산투자인데 여기에 이번정부는 한채이상 갖지 못하게 제도적으로 묶어두었습니다.


눈을돌려 주식시장을 바라보면 여기는 휴지조각이 될 수 있는것이 주식시장입니다. 물론 오른다면 더 많이 오르는 종목도 있겠지만 실체가 없는 그냥 사람들의 심리싸움이고 주식하다가 돈잃은 사람이 주변에 태반이 넘는다고 본다면 큰돈을 조금 안정적으로 묶어두기에는 주식시장은 너무 리스크가 큽니다.


최근 제 친구중 한명이 원유 ETN을 하다가 수억원의 빚을 지게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정도 중위험 중수익 상품은 실물경제가 있는 부동산인데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리츠상품이라든가 테라펀딩같은 P2P투자 상품에 눈이가게 되었습니다.



테라펀딩의 장점



테라펀딩은 그나마 안정적인 부동산 담보채권 투자상품만을 제공하는데 정부가 개방한 공공데이터 바탕으로 자체개발한 심사 평가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어느정도 해당 투자상품의 안정성 수익성 환금성을 분석해서 제공합니다. 


테라펀딩의 장점은 LTV 65%이내의 조금은 안전한 담보채권 투자상품을 가려내고, 부동산 건축 금융 전문가들이 직접 심사를 합니다. 수익률 8~15%의 고수익 부동산 투자상품에 투자가 가능하며 10만원부터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현재 회원수만 70만명이 넘어갔고 누적 대출액만 9천억원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P2P업체라서 신뢰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꼭 테라펀딩 말고도 카카오뱅크나 토스에서도 P2P상품도 판매하고 있으니 한번 직접 비교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나의 테라펀딩 투자기



현재 테라펀딩은 평균 수익률이 세전 12.25%입니다. 연체율이 5.1%로 꽤 늘어난 것입니다. 상품 100개중 5개는 부실채권이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 100만 원을 투자를 했는데 총 10번에 걸쳐서 나누어 분산투자했습니다. 그런다고 꼭 리스크가 없는건 아니지만 한 곳에 올인했다가 투자한 금액을 저ㅗㄴ부 다 날리는 거 보다는 낫나고 생각 했습니다. 



테라펀딩 투자해서 제가 거둔 수익은 세전 9.2% 세후로는 6.9% 정도입니다. 평균 수익률보다 낮지만 안전한 채권 위주로만 투자를 했기 떄문입니다.


테라펀딩 자체적으로 저는 가장 안전한 등급이라고 하는 A등급 위주로만 투자를 했습니다. 10개의 상품중에서 9개가 A등급이고 1개가 B등급이었습니다. 이보다 더 위험한 C,D등급은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테라펀딩 투자하며 느낀 것



테라펀딩에 투자하면서 느낀 점은 수익률은 다른 업체보다 낮지만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나쁘지 않은 수익을 보여주었던 것은 그래도 어느 정도 운이 따라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P2P상품인 테라펀딩은 원금을 보장 하지 않는다는 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최악의 상황에서는 업체가 사기를 치고 돈을 가지고 튈 수 있다는 것까지도 고려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 내 링크에 더 많은 투자정보들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고 직접 비교해보시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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