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굴리기 방법 종자돈 재테크 가장 현명한 방법은?

금융정보|2022. 10. 19. 07:19

 

현금으로 1억이라는 돈을 모았다면 정말 잘 모은겁니다. 한 평생 1억이라는 돈을 모아보지도 못한채 버는 족족 다 써버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와중에 먹고 싶은것 참고, 사고싶은 것 참아가며 고생한 나 자신에게 자랑스러워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1억원을 모은분들은 대부분 1억 모으는게 재테크의 끝이 아니라 더 큰 목표를 지향 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모은 1억원을 어떻게 굴리느냐에 따라서 이 돈이 5억이 될 수도 10억이 될 수도 있습니다. 1억을 그렇다면 어떻게 굴려야 이 종자돈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을까요? 

 

1억 굴리기 방법 5가지

 

 

  1. 주식투자  

가장 먼저 떠올릴만한 자본 투자방법은 바로 주식투자입니다. 주식투자는 접근성이 쉽고 언제든지 현금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해서 어마어마한 부를 이룬 사람들도 있다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너무 높은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은행이자보다는 나은 수익률을 생각하며 보수적으로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어렵게 모은 종자돈 1억이라는 돈을 변동성이 높고 불확실한 주식에 전부 투자했다가 모든 돈을 잃게 된다는 것은 아주 안타까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이 추천하는 것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상품들입니다. 아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자동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며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관심있는 종목들도 최대한 분산투자하여 오랫동안 들고 있을 작정으로 가져가야합니다. 단기적으로 자꾸 넣었다 뺐다 하면서 최대한 수익을 내고 싶은 것이 사람의 욕심이지만 실제로는 전체적으로 저점이라고 생각될때 분할매수를 해서 오랫동안 들고 있다가 고점이라고 생각될 쯤에 분할 매도를 통해서 수익을 내는게 좋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정작 지키기는 어려운 원칙들이 분산투자 분할매수매도 장기투자 입니다. 이것만 지키더라도 1억원을 굴리는데 주식투자는 안전하면서도 수익성이 높으며 간편한 투자방법입니다.

 

  2. 부동산투자

1억원이라고 한다면 부동산투자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금액입니다. 대출을 70%받는다고 한다면 1억원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3억원정도 되는 주택까지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아파트 분양가도 수도권은 대부분 5억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무슨소리냐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눈이 높아서 그렇지 오피스텔이나 신축빌라의 경우에는 3억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매물이 서울시 안에도 많이 있습니다.

 

부동산은 주식보다 더 어려운 투자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발품을 팔아야하고 입지와 물건을 보는 능력도 있어야 합니다. 레버리지를 일으켜야하고 대출이자를 감당하면서 장기간 보유해야합니다. 여기에 각종 부동산규제까지 알아야할 것이 산더미입니다.

 

신경쓸 것들은 많지만 주변에서 돈을 번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해서 돈번사람보다 부동산을 통해서 돈을 번 사람들이 더 많을 겁니다. 월세수익, 전세를 통한 대출이자 줄이기 등 방법등은 많습니다. 1억원을 가지면 부동산 투자 또한 해볼만한 돈 굴리기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3. 예금&적금

예금은 가장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입니다. 최근 몇년동안은 제로 금리 시대에서 예금 이자가 워낙 작았기 떄문에 예금을 가지고 재미볼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었지만 다시 금리가 올라가는 시점에서는 예금 또한 선호되는 재테크 수단이 되었습니다.

 

예금은 원금이 손실날 가능성이 아예 없으며 일정한 기간동안 돈을 예치만 하면 자동으로 이자를 주기 때문에 일일히 신경쓸 필요도 없습니다. 최근 예금금리는 1금융권에서 높은 경우 4%대 저축은행에서는 5%대도 보이고 있습니다. 1억원을 예금에 넣으면 1년 뒤에는 500만원의 이자가 붙는 셈입니다.

 

개인적으로 예금이 중요한건 이자수익도 있지만 현금보유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모든 내 자산을 부동산이나 주식에 다 투자되어 있다면 코로나가 터진 직후처럼 시장이 폭락해서 싸게 살 기회에 투자할 수 가 없을 겁니다.

 

예금은 사실상 현금과 같아서 중도에 해지하면 이자를 전부 못받겠지만 그럼에도 기회가 왔을때 언제든지 빼서 투자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진짜 투자가들은 항상 일정비율 현금비중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4. 채권

채권이란 말 그대로 누군가에게 언제까지 돈을 빌려주고 얼마의 이자를 만기일에 원금과 동시에 돌려주겠다는 문서를 뜻합니다. 

 

채권을 발행하는 곳에 따라 국가에서 발행하는 국채가 있고, 지방기관에서 발행하는 지방채, 금융기관에서 발행하는 금융채, 공공기관에서 발행하는 특수채, 회사에서 발행하는 회사채가 있습니다. 

 

각각의 기관의 신용도에 따라서 채권의 이자율(표면금리)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국채의 경우에는 이자율은 아주 낮겠지만 나라가 망할일이 없을테니 안전하게 해당 채권을 돌려받을 수 있는 반면 부실한 기업에서 발행한 회사채의 경우 이자율은 높겠지만 망해버리면 해당 채권은 휴지조각이 될겁니다. 회사채도 우량한 기업이 발행한 채권은 금리가 낮은편이고 부실한 기업일수록 이자율이 높습니다. 

 

채권의 약정된 이자를 통해서 예금처럼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은행예금보다 금리가 높기 떄문에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채권 역시 시장에서 매매가 가능합니다. 시장내 수요공급, 시장금리, 발행기관의 신용등급이 달라짐에 따라서 채권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이때 이 변동된 가격으로 판매해 시세차익을 볼 수도 있습니다.

 

 

 5. 외환투자

만약에 모든 자산을 원화로만 가지고 있는데 원화 가치가 폭락하게 된다면 내 자산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최근 화폐가치가 폭락한 터키나 일본에서 겪고 있는 현상이죠.

 

하지만 내 자산을 기축통화인 달러로 가지고 있다면 반대로 달러가치가 원화에 비해 상승하여 앉아서 돈을 버는 경우가 생깁니다. IMF때에는 달러가 1달러에 2000원까지 갔었고 최근만 보더라도 1000원정도 하던 1달러가 최근에는 1400원을 넘었다는걸 생각해본다면 외환을 어느정도 보유하는게 안전합니다.

 

외환투자는 달러를 구매하여 달러통장을 가지고 있는 방법이 있고 또 해외 주식과 같은 달러자산을 보유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달러 통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원금손실은 없으나 인플레이션 방어는 안되니 안정적인 해외 달러자산을 구매하여 보유함으로서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는 해외 주식 및 해외 펀드 투자가 조금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같이보면 좋은 글]

 

 무엇보다 중요한건 분산투자

 

 

앞서 여러가지 1억 굴리기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가장 중요한건 역시 분산투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식투자 내에서도 국내주식과 해외주식으로 분산투자하고 종목들도 다변화하고 애초에 분산되어 있는 ETF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경우에는 1억원 모두 써야 매물을 구할 수 있어 분산투자가 어려운 부분이 있긴합니다. 만약에 부동산투자 또한 1억원으로 분산투자를 하고 싶다면 주식형 부동산 상품인 리츠 상품을 통해서 부동산 지분에 간접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시장은 아무도 미래를 확신할 수 없습니다. 아주 확실하고 안전한 예금이나 채권에 투자하여 리스크를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히 예금과 같은 현금성 자산이 있어야 기회가 왔을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결국은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합니다. 어느 하나에 다 투자할 수도 있고 여러군데 내가 생각한 전략으로 한국주식 20%, 해외 ETF 20%, 예금 25%, 부동산리츠 20%, 채권 15% 이런식을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시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는지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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