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인테리어 예쁜집 구경하기

오늘 이야기해볼 주제는 원룸인테리어입니다. 요즘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형평수에 사는 사람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간이 협소할수록 인테리어를 하는걸 포기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원룸 인테리어 예쁜집을 구경하면서 원룸인테리어 꿀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원룸인테리어 해야하는 이유

사람의 심리에 "공간"이 주는 영향이 얼마나 큰줄 아시나요? 한 정신병원에서는 단지 공간을 재설계하는것만으로도 심한 우울증을 가진 환자들의 상태가 나아진 실험결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멀리갈것도 없이 우리 개인의 경험만을 가지고서도 공간이 우리의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더러운 공중 화장실에 들어갈때 느낌 어떤가요? 아니면 먼지 쌓인 창고에 들어갈때 느낌 혹시 아시나요? 그런데 만약에 내가 사는 집이 그렇다면 어떨까요?

반대로 우리가 카페를 가는 이유는 단지 커피나, 차를 마시기 위해서 가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깔끔하고 예쁜 공간을 잠시 빌리기 위해서 가는 거죠?

왠지 카페에서 책을 읽으면 더 집중도 잘되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그러나 내 어질러진 방구석에서 책 읽고 싶을까요? 아마 거의 안그럴겁니다.

그래서 바로 우리가 혼자사는 원룸도 인테리어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월세산다고 전세산다고 내집이 아니라고 그냥 잠시 머무르는 것 뿐이라고 인테리어에 소홀하신 분들이 많은데 자신의 공간을 카페처럼, 아늑하게 만든다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행복해지고 우리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의 기본중의 기본은 청소부터

일단 인테리어의 기본이 자재가 어떻고 저떻고 비싼 가구가 어떻고 저떻고 얘기하기전에 할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비싼 가구 사봤자 뭐합니까? 비싼돈 들여서 대리석을 깔아도 청소를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렇게나 어질러져 있는 이불이나 아무렇게나 여기저기 침대위에 흐트러져있는 옷가지가 있으면 비싼 돈 들여서 인테리어 할 필요 없습니다.

비싼돈 들이지 않아도, 그냥 있는 가구나 집기만으로도 필요없는건 버리고, 일단 청소부터 깨끗히 합시다. 인테리어의 기본은 먼저 비우는 것입니다.

기존의 것들을 다 버리고 비워야 새로운것을 채울 수 있는 법입니다. 청소라는게 처음에만 좀 귀찮지 하다보면 습관이 됩니다.

딱 한번 싹 다 비우고 꺠끗하게 치우고 인테리어를 새로 한다면 또 예쁜집의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서 청소를 꾸준하게 하게 됩니다.

집구조가 직사각형이냐 정사각형이냐

집 구조가 어떻게 생겼느냐가 많은부분 원룸인테리어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좌우합니다. 보통 우리나라의 원룸은 직사각형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직사각형의 경우는 세로로 길게 되어 있어서 채광에 다소 불리합니다. 

반면에 아늑한 개인공간을 꾸미기에는 또 나쁘지 않고 공간 분리를 침대부분과 소파부분으로 나누어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채광이 좋지 않다면 암막커튼 + 화사한 흰색 커튼을 달아둔다면 조금 더 빛이 집에 들어오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정사각형이라면 조금더 여러가지 다양한 인테리어가 가능합니다. 침대를 정 중앙에 놓고 호텔처럼 쓸 수도 있고, 소파를 가운데 배치할 수 도 있습니다.

원룸인테리어 거실 + 침대의 조합

결국 원룸인테리어라는 것은 거실과 방이 하나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침대가 있으면서도 거실의 역할을 할 수 있게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다인것 같습니다. 

근데 주력은 침대를 이 집의 주인공으로 할것이냐? 아니면 소파를 집의 주인공으로 할것이냐, 책상을 주인공으로 할 것이냐 이렇게 되겠습니다. 

이건 개인의 어떤 삶의 패턴에 따라서 다른것 같습니다. 내가 누워서 TV보고, 핸드폰보고 집에오면 무조건 누워만있고 싶어! 이러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이 원룸의 주인공은 침대가 되어야 겠죠?

반대로 나는 집에 들어와서도 나만의 시간과 커피한잔 즐기면서 도서를 즐기고 싶어. 집에서 앉아서 생활하고 싶어 한다면 소파나 책상이 주인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한 공간에 배치되지만 역할에 따라서 배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TV는 배치할 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게되겠습니다. 요즘은 TV가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또 워낙 스마트 영상기기들이 발달되서 많이 없어지는 추세이긴 합니다.

간접조명을 활용하자

제가 싫어하는 불빛 중하나가 그냥 흰색 형광등 불빛입니다. 창백해보이고 마치 공장에 들어온것 같은 느낌입니다. 따뜻한 느낌의 전구색에서 사실 우리는 많은 위안을 받기도 합니다.

그것도 직접적으로 형광등 전구색 끼면 너무 노랗고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간접등 여러개 사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이거 인터넷으로 몇만원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대비 상당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게 바로 간접등입니다. 집에 장스탠드나 단스탠드를 놓고 간접조명을 활용한다면 집에 와서도 카페처럼 아늑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글을마치며 

집의 인테리어 스타일이 사실 내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더럽고 정신사나운 집에서는 될것도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집부터 깨끗히 치우고서 한번 고려해봅시다. 

여러 샘플들을 보면서 보는 눈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오늘처럼요. 나만의 공간 아늑하게 꾸며서 쉬고 싶은집, 머물고싶은집, 들어가면 기분 좋아지는 집에서 생활하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블로그내 링크에 더 많은 부동산 인테리어 정보들이 있습니다. 작게나마 여러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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