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상승 시장은 어떻게될까

금융정보|2021. 3. 10. 16:57

 

최근 미국이 국고채금리를 올리면서 주가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채금리의 상승세는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오늘은 세계금리와 국내금리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한다

 

 

 

국채금리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1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바는 3월 연준에서 장기물 국채매입해서 장기물 국채 금리가 올라가는 것을 완화시켜주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대로 갈 가능성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연준에서는 최근 금리급등에 대해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의한 금리 상승이라면 나쁘게 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현재 시장에서 용인할 수 있는 금리수준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올해 1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는 0.9%에서 1.5%까지 약 0.6%오르게 되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작년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던거에 비해서 대조적입니다. 

 

하지만 현재 물가 자체가 2021년 4월쯤에 고점을 찍고 그 이후로는 완만해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물가발표 시점까지는 장기물 금리 중심으로 약세흐름을 이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동안은 국채금리를 더욱 관망해야겠습니다.

 

 

대규모 부양책이 금리를 상승시키나?

 

 

1.9조 달러의 부양책으로 인해 국채금리 인상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부양책은 이미 금리에 선반영 되었고 만약에 1.9조달러 부양책이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어려울듯합니다. 향후에 부양책이 협상이 되고 경제지표상 회복된다면 추가적인 금리상승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일단은 선반영 되었다는 것입니다. 

 

국채금리상승 여파로 국고채 10년물 금리또한 상승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게 증시의 변동성을 키울까요? 이 금리가 왜 상승했는가를 살펴보면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화가 다시금 강세가 되고 이로인해 국제 유가 또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서 나타날수있는 현상은 이머징시장에 대한 자금유출입니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베트남, 말레이시아, 유럽국가들과 같은 시장에서 자금유출이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다. 유동성 축소에   기인한 금리 상승이라면 기업의 부채리스크가 커지고 증시에는 부정적일것입니다. 지금 외국인의 자금 매수세가 주식보다는 채권투자에 몰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채금리 시장은 어떻게 될까?

 

 

2021년 2월달에 대한민국 시장에서 주식의 경우에는 11월 이후부터 계속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반면에 채권은 계속 자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국내 금리 자체가 미국채 금리에 비해서는 비싼편이기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였고 이에 따른 환전차익을 노리면서 외국인들이 채권시장에 들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환율이 계속 올라가는 상황인데 한국은행도 7조원의 국채를 매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크게 반응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한다고 쳐도 2020년도와 비슷한 11조원일것입니다.

 

2021년도 예상 국고채 발행규모는 186조원입니다. 작년에는 4차례의 추경이 있었음에도 176조원이었던걸 생각하면, 한국은행이 매입해주는 국채규모가 비슷하다고 한다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미비했습니다.

 

4차재난지원금, 국민 위로금 발행으로 국채발행 물량폭탄 우려또한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에는1월과 2월 이미 발행했고 매달 15조원 이상 발행해야하는데, 갈수록 국채발행이 커지는 와중에 금리 상승압력까지 있게된다면 여러모로 리스크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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