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시니어 인턴십 사업

금융정보|2020. 9. 13. 09:09


아무래도 고령인구가 많아지다보니 그만큼 노인빈곤 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부분의 노인 일자리가 단순 노무같은 공익활동으로만 채워지고 있습니다. 시니어들에게 공공일자리가 아니라 민간일자리까지 늘려서 단순노무를 넘어서서 사회에 더욱 생산적인 노인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 나왔습니다.



공공일자리 중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의 시장형 사업중 양질의 민간일자리사업이 있습니다. 이게 바로 시니어 인턴십 사업입니다.



시니어 인턴십 사업이란



만 60세 이상 취업의사가 있는 시니어를 고용이 필요한 기업에 매칭해주는 정부 사업입니다. 하지만 어떤 기업들이 같은 가격이면 젊은사람 뽑고싶지 나이 많은 사람 뽑고 싶겠습니까? 


그래서 고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급여의 일부를 국가에서 돈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시니어 인턴십사업을 통해서 민간형 노인일자리 취업을 하시는 분들은 아직 잘 모르시는데 아무래도 그만큼 많이 홍보가 되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인건비가 너무 부담되는 사업주분들이나. 나이가 많지만 계속해서 일을하고 싶으신 노인분들이라면 한번쯤 관심갖고 보셔야겠습니다.


특히 경험과 기술을 살릴 수 있는 숙련된 노인분들이 고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게 참 좋은 제도인것 같습니다. 



시니어 인턴십사업 지원방법



보건복지부에서는 노인일자리 참여희망자와 노인고용을 희망하는 구인대상으로 상담창구도 쓰고 있습니다. 한국노인 인력개발원에서 상담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시니어 인턴십 사업 채용과정



대부분 이러한 사업은 위탁운영기관에서 관련사업을 대행하게 됩니다. 시니어 인턴이 필요한 기업이나 기관을 대신해 각각의 구직자들의 특성들을 확인하여 적절한 기업과 포지션에 매칭해주고 있습니다.


협약기업에서 구인요청이 들어오면 위탁운영기관에서는 노사발전재단이나 일자리센터에 의뢰해서 서류적합자들을 대상으로 선별해서 안전관리교육과 재취업 소양교육을 실시합니다. 


이 교육때 해당업체에 대한 필수정보와 면접전에 알아야할 업무내용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교육받게 됩니다. 이런 사전 준비를 한 후 면접을 본 뒤에 기업에서 마음에 들면 채용이 완료가 됩니다.  



그리고 인턴십 3개월 후에는 정식으로 채용이 되게 됩니다. 


3개월동안 어찌보면 내가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정식채용해서 계속 일을 할 것이냐, 3개월 단기일자리로 끝날것이냐의 문제로 넘어가게 됩니다.


3개월동안 나이가 무관하게 "겸손한태도"와 결국은 "실력"으로 해당 사업체에서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기업체 입장에서는 뽑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글을마치며



나이가 들었지만 계속해서 일을해야하는 것은 꼭 경제적인 것 뿐만은 아닙니다. 바로 쓸모있는 인간이 아니라는 점이 많은 은퇴후 노인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요즘 노인은 예전 노인이 아닙니다. 다들 교육받아서 똑똑하고 건강하고 활력이 넘칩니다. 하지만 사회에서 자리를 주지 않는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모아둔 돈을 써가며, 자식들 용돈에 의지하며, 연금으로 팍팍하게 살기보다는 어딘가 사회에서 나의 효용가치를 입증하고 기여하면서 또 고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니어 인턴십 제도를 적극적으로 더 활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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