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매매 2020 트렌드

부동산정보|2020. 2. 15. 20:47



2020년 되어서 상가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습니다.오늘은 상권변화와 맞춰 상가매매 2020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가매매 2020 트렌드와 젠트리피케이션


 몇년전만해도 경리단길의 성공 이후에 많은 지역에 샤로수길, O리단길이라는 이름으로 독특한 컨셉의 맛집들이 모여있는 거리들이 유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들어서 많은 거리들을 걷다보면 대부분 많은 집들에 "임대" 라는 포스터가 많이 붙어있습니다.



다름아닌 젠트리피케이션 떄문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자 임대인들은 가게 임대료를 갑자기 많이 올리기 시작했고 너무나도 많이 올라간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사람들은 전부 빠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요식업으로 유명한 홍석천의 가게도 문을닫아야만 했는데 다른 가게들의 사정은 어떠했을까요?



상가매매 트렌드 : O리단 길의 몰락


임대료가 올라가면 가게주인은 더이상 질 좋은 재료를 손님에게 주지 못합니다. 가격을 유지하면 재료의 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가격을 올리면 사람들이 부담스러워서 찾지못하는 악순환이니 가게를 접고 다른 세가 저렴한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결국  목이 좋은 자리에 독특한 컨셉의 가게들이 사라진 경리단길의 상권은 몇년이 지나지 않고 죽어버렸습니다. 계속 건물주에게 임대수익을 내줄것 같았던 상가들은 이제는 빚더미만 가득한 채로 골치덩이가 되었습니다. 



점점 더 과거의 유명한 O리단길이라는 이름의 상권들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북적하던 소위 이야기하던 "핫플레이스"는 이제 온데간데 없습니다. 거리에는 썰렁해졌고 여기저기 붙어있는 임대라는 간판이 거리를 으스스하게 만들어주어서 종종 마주치는 사람들 보기도 힘든 처지입니다.


당연히 건물의 가치도 하락하고 임대수익성은 나빠지는데 한번 죽은 상권은 다시 살아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젠트리피케이션을 보여주었던 삼청동길은 몰락한지 이제는 5년 이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상가매매 트렌드 둘째 : 아파트 단지내 상가


아파트 단지내 상가라고 한다면 영세하고 상권의 규모도 굉장히 적은 것을 많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 아파트 단지상가를 본다면 완전 다릅니다. 판교의 아브뉴프랑이나, 수원 광교의 엘리웨이를 직접 간다면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유럽의 골목에 와있는 듯한 느낌과 색다른 음식점이 많이 있는 아브뉴프랑은 프랜차이즈가 들어온 대신에 소규모 특색있는 음식점을 모아서 갤러리처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관련한 각종 문화행사들을 상권 안에서 진행합니다.


고작 아파트단지 내 상가가 근처 동네 주민만 찾는 곳이 아니라 외부 사람들이 찾아오는 그런 상권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신도시에서 새로 지어질 아파트는 분명 비슷한 느낌의 상권을 추구하며 만들어질 것입니다. 또 새로운 상가 트렌드가 생긴 것입니다.



상가매매 트렌드 셋째 : 초대형 상권 


한때 이마트나 롯데마트같은 대기업이 진출하자 동네마트나 슈퍼같은 소상공인들을 전부 죽인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대형상권이 등장하는 것은 소규모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딱히 유리한 상황은 아닙니다. 



특히 미세먼지가 많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사람들이 길을 걷기보다는 스타필드나 현대백화점과 같이 거대 상가에 들어가기 떄문입니다. 



가급적이면 대규모 멀티플렉스 상권이 있는 지역 근처에는 경쟁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상가들이 들어와야합니다. 가급적이면 대규모 상권이 있는 지역 근처에 아무리 좋은 물건이 나왔다고하더라도 특색있고 경쟁할 수 있지 않으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가매매 트렌드 넷째 : SNS 발달로 인한 상권 변화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한다면 저는 SNS를 꼽을것입니다. 이제는 목이 그리 좋지 않더라도 SNS 상에서 혹은 블로그상에서 유명해지기만 한다면 가게의 위치와 상관없이 올사람들은 많이 온다는 사실을 점주들도 많이 깨달앗습니다. 



자신의 무기만 확실하다면 2층에 문을 열어도 인적 드문 주택가에 따로 자리를 잡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SNS로 변화하는 상권은 그동안 주목받지 않았던 근린시설 주변 근린주택단지, 혹은 도심이 아닌 교외지방이지만 주변환경이 좋고 주차가 편리한 곳!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사진찍기 좋은곳도 임대수익을 내기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많이 생겨나는 스타벅스, 할리스, 맥도날드, 버거킹 드라이브스루들이 수도권을 넘어서 지방에도 많이 생겨날 것이고 이 또한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상가매매 위기는 곧 기회다!


개인 장사를 하는 임차인들도 어려웠지만 임대인의 입장에서도 2019년도 상가투자는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수많은 상가들이 공실이 되었고 오랫동안 대출금을 갚지못한 상가 물건들이 경매로 넘어가서 팔리는 물건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습니다. IMF당시에 경매물건으로 나았던 저렴한 아파트 물량들을 줍줍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외제차 끌고다니면서 평생 돈걱정 없이 살고 있습니다. 



많은 경매물건들이 나오는 이 때 경쟁력있는 근린시설 혹은 근린 주택을 자세히 살펴보다보면 우량한 매물들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여기에 경매를 이용한다면 보다 대출을 많이 받아서 투입자금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살 가격으로 잘 찾아보면 한달에 월세 400~500만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고수들은 변화하는 부동산시장에서 남들이 읽지 못하는 신호들을 잘 포착하고 이를 큰 수익으로 만들어 냅니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이 글 또한 비판적으로 바라보시면서 관련된 링크의 여러 정보들을 최대한 많이 비교해보시고 자신만의 견해와 결단을 내리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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