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기 좋은 곳

부동산정보|2020. 11. 30. 12:09



"한국기행"을 자주 봅니다. 대부분 한국의 구석구석에 있는 시골 촌마을들을 비추어 주는데 그렇게 귀농이나 귀촌이 하고 싶어집니다. 물론 저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고 대부분의 삶을 분당 신도시에서 보냈기 때문에 사실 한번도 시골생활은 해본적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도시생활이 지겹고 자연과 함께살고 싶어서 귀촌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내 고향이 시골이었다고 한다면,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면 얼마나 더 귀촌하고 싶을까요?


오늘은 귀촌하기 좋은 곳이라는 이야기로 한번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촌하기 좋은곳 귀촌후보지 BEST5


제가 판단한게 아니라 귀농귀촌진흥원에서 발표한 베스트 5 후보지 입니다. 아무래도 귀촌하기 위한곳으로는 내가 익숙한곳 좋은곳, 연고가 있고 내가 좋아하는곳이 최고겠지만 여기서 선정한 내용들을 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BEST1 : 경북상주



경북 상주는 귀농인구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귀농귀촌과 관련된 행정 지원서비스가 상당히 발달되어 있어서 상담을 받아서 컨설팅을 해준다고 합니다. 귀농귀촌 체험마을 또한 존재해서 귀촌하기 전에미리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상주에는 귀농을 해서 꽤 높은 소득을 올리는 농가들이 많은 곳이라고도 합니다. 


BEST2 : 전북고창



귀농을 가장 많이 하는 곳이 바로 전북 고창이라고 합니다. 농지구입자금 융자지원 사업이라든지, 각종 귀농 교육사업이 활발한 곳입니다. 제 친구 별장이 고창에 있어서 그래도 1년에 한번씩은 가는데 탁 트인 평지에 젊은 귀농 귀촌인구가 조금씩 동네를 바꾸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EST3 : 전남강진



강진은 남도지방인데 비교적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를 즐기기 위해서 온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귀농 귀촌 정책들 똫나 잘 자리잡혀 있는 곳이라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BEST4 : 경남거창



거창은 땅값이 쌉니다. 경남이지만 그래도 가장 최북단에 위치해서 수도권 충청권으로 이동도 쉽다고 합니다. 고도가 높아서 고랭지 농산물들도 잘 나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BEST5 : 강원평창



평창 올림픽을 하면서 너무 좋아진 곳입니다. 도시정비도 깨긋하게 되었고 저도 사실 귀촌까지는 아니지만 세컨하우스로 평창에 땅을 좀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최근에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깔끔하고 꺠끗한 산동네를 원하신다면 평창도 좋은것 같습니다. 평창은 관광산업이 발달해있고, 농업쪽으로도 고랭지 채소가 유명한 곳입니다. 서울까지의 거리도 차리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 귀촌하기 좋은곳 : 먹고사는게 먼저다



일단 가장 중요한것 먹고사는것이 해결되야 합니다. 왜 서울 집값이 그렇게 비쌀까요? 아마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가 다 서울에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서울에 코딱지만한 낡은 아파트가 10억이 넘어가는데, 지방에가면 대궐같은 신축아파트가 1/5가격인걸 보면 답이 나오는 겁니다. 지방에 가서 살고 싶어도 가장 큰 문제는 아이들 교육이나 생활인프라를 떠나서 바로 일자리 떄문입니다.


나이들어서 더이상 돈이 필요없어서 귀촌을 하는거라면 어디로든 가도 되겠지만, 애매한 나이 은퇴하고 50대나 60대때 귀촌을 하게 되거나 그보다 더 젊은나이에 귀촌을하게 되면 가서 어찌되었든 먹고살 걱정을 할 수 박에 없습니다.


가서 할만한 일자리를 구할 수있는 곳이 좋겠습니다. 



■ 귀촌하기 좋은곳 : 이웃은 누구인가?



오랫동안 도시에서 살면 잊고지내는게 이웃입니다. 저는 아파트에 살면서 옆집과 아직도 음식이 있으면 나누고 살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윗집에 누가사는지, 아랫집에 누가사는지, 심지어 옆집에 누가 사는지조차도 모르고 살게 됩니다 .


제가 어렸을때만하더라도 한 아파트에 살면서 옆집에 가서 밥먹고, 윗집에가서 밥먹고 누가 살고 뭐하는지까지 다 알았지만 이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익명성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익명성은 편합니다. 내가 어떻게 살든 간섭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수 있다는것이죠 비록 조금 외롭긴 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농촌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 이웃에게 관심이 많고 조그만한 마을일수록 소문도 빠르고 사사건건 참견도 장난 아닙니다.


내가 이걸 견딜 수 있는 사람인지도 잘 생각해봐야할 것이고 또한 주변의 이웃이 이상한 사람이 없는지 미리 가서 살펴봐야 합니다. 여행이라도 가서 돌아보고 주민들고 ㅏ인사하고 가게에 들어가보면서 분위기나 동태를 잘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좋은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시골사람들 배타적입니다. 외부사람들을 경계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먼저 좋은사람이 되어서 선을 지키면서 베풀고 예의바르게 대하면 좋은 이웃관계로서 시골의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내가 정말 깍쟁이처럼 굴고 소통하지 않으려고 하면 더욱 고립되게 된다는 사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귀촌하기 좋은 : 귀촌 주택을 구한다면



어찌되 었든 살 집을 사야합니다. 기존 주택을 구입해서 사는경우도 있고, 또한 반대로 내가 전원주택을 지을수도 있습니다. 경사가 좀 완만하고 전망이 트여있는곳을 추천드리고, 꼭 지적도상 길이 함께 나있는 도로쪽이 있어야 합니다.


인근 도시나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으면 사는데 조금 편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이 많은데 병원위치 확인 그리고 병원까지 가는 거리나 시간도 따져봐야 합니다. 



주변에 공장이나 혐오시설이 없는지 잘 살펴보시고 직접 가셔서 차로 뿐만아니라 걸어다니면서 자세히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블로그 내 링크에 각종 전원주택과 관련된 정보들이 있으니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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