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부동산 전망 아파트

부동산정보|2020. 12. 10. 08:28


2020년 천안의 부동산 시장이 치솟았습니다. 아파트분양시장은 열기를 넘어서서 과열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체 어떤일이 있었고 또 향후 어떻게 될까요? 이게 단순히 부동산 규제를 빗겨간 풍선효과일까요?


숭어가 뛰니 망둥어도 뛴다



천안의 분양권 시장이 최근에 들어서야 언론에 나올정도로 이슈가 된거지만 사실상 이 시작은 작년 2019년 말부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천안 분양권 시장이 과열된 이유부터 이야기하자면 천안의 시민들 즉 실수요에 의해서 가격이 상승한것이 아닙니다. 외부의 투기수요가 몰리면서 분양권 시장이 과열된 것이고 또 전체적인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것이 2019년부터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천안의 시민들이 함께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투기수요로 인해서 가격이 상승하는걸 본 천안 시민들은 언감생심 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외부투기수요 + 천안시민투기수요가 합쳐져서 지금의 형국이 오게 된 것입니다. 


외부투기수요로 인한 학습효과에 의해서 천안시민까지 몰려들게 된 결과가 바로 지금입니다. 


천안 부동산시장 얼마나 과열되었나?



천안의 성성지구와 청당지구에 많은 분양 청약통장을 썼습니다. 무려 7만개의 청약통장이 당해지역 1순위로 성성지구에 청약통장이 들어갔는데 천안시 인구가 70만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10명중 1명은 청약통장을 성성지구에 넣은것입니다. 



투기세력 외지인언 어느정도일까요? 분양권시장과 일반 아파트 시장은 분리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 아파트 시장은 외부투기세력들이 여전히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분양권시장만은 조금 다릅니다. 2020년부터 천안시에서는 외부투기세력들을 막기위해서 천안시에 6개월을 거주해야한다는 조항을 넣고 1순위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외부 투기세력들은 그렇게 많지 않고, 현재 천안 시민 내에서 폭탄돌리기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천안기준 아파트값 얼마나 올랐을까? 



6.17부동산대책 이후 인근 세종 대전 평택쪽이 조정지역으로 묶이면서 갈곳을 잃은 돈이 다 천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6.17대책 이후 풍선효과라 가격상승도 많았습니다. 



일반 아파트 시세는 성성동을 본다면 이정도로 올랐지만 천안 전체로 본다면 가격이 크게 오르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안은 부동산 양극화가 심한곳입니다. 서북구지역과 동남구의 가격상승률이 크게 다릅니다. 



서북구지역중에서도 불당동, 성성동, 백석동등의 신축 아파트들은 상당히 가격이 많이 오라갔으나 구도심지역과 동남권의 아파트들은 거의 가격의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신도시 인근의 신축아파트 가격이 적게는 1.5배 ~ 2배의 분양가격이 상승이 이루어졌습니다. 천안 내에서도 편차가 큽니다. 


천안도 규제지역?



천안 또한 규제지역으로 묶여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청원도올라가게 됩니다. 천안은 아직도 서북구만이 올라갔고 대부분의 천안의 다른 지역들은 가격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천안 전체가 부동산규제지역으로 묶이기보다는 핀셋처럼 규제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곳을 규제하면 다른곳이 오르는 것이 반복되는 걸 본다면 부동산규제가 참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와중에 집없는 일반서민들만 죽어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언젠가 터질거야



천안 부동산 신축아파트들 언젠가 피똥싸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토지를 샀으면 샀지, 이 신축아파트들 과연 천안도 10억이 넘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심리는 참 비이성적인것 같습니다. 아무리 비이성적이라는걸 알아도 들어가게 되니까요. 이 부동산 시장도 도박과 같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 안에서도 돈을 버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천안이 발전할 수 있겠지만 현재의 신축아파트 과열은 지역주민들끼리 폭탄돌리기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만 듭니다. 


ㅈ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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