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불편한점 5가지, 가족과 함께 살땐 몰랐던 문제점들

부동산정보|2023. 4. 11. 17:32

1인가구 불편한점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기준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33.4%를 차지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가구의 형태가 3인~4인가구의 핵가족 형태가 아니라 혼자 사는 1인가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늘어난 1인가구를 타겟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1인가구라서 좋은 점도 많지만 1인가구라서 겪는 불편한 점과 문제점들 또한 사회적 문젯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1인가구 생활을 오래 해봤고, 주변의 1인가구를 보며 겪고 느꼈던 1인가구의 불편한 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1인가구 현황

 

2000년만 해도 15.5%밖에 되지 않았던 1인가구가 2021년에는 33.4%로 3 가구 중 1 가구가 1인가구입니다. 2023년에는 이보다 더 많은 가구가 1인가구일 것으로 보입니다. 연령대로 본다면 2~30대의 청년계층에서 1인가구가 크게 늘었고, 6~70대 고령자들도 1인가구가 크게 늘었습니다.

 

1인가구 불편한 점

 

1. 집세와 관리비

1인가구가 되면 같이 살 때에는 함께 나누어 내던 것을 혼자 부담해야 합니다. 그중 가장 큰 부분은 집세와 관리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2~30대 청년들의 경우에는 주로 월세에 살게 되는데 월세부담을 혼자서 내야 합니다. 여기다가 더해 관리비까지 혼자 감당해야 하니 벌어들이는 소득의 3~40% 이상을 주거비로 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년층의 경우에도 내 집에 살고 있다고 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경제적인 능력이 떨어지면서 관리비만 내는 것으로도 부담스러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을 낸다고 하더라도 대출 이자를 혼자 감당해야 합니다. 주거비용으로 나가는 집세와 관리비 그 외 금융비용들이 1인가구가 되면 깨닫게 되는 불편한 점입니다. 

 

2. 식생활

혼자 살 때는 밥을 잘 챙겨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을 다녀와서 퇴근하고 나서 나를 위해서 또 요리를 하기가 너무 귀찮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다른 사람과 함께 있다면 혼자서 요리를 하더라도 2명 이상이 먹기 때문에 할만할 텐데, 오로지 나 혼자만을 위해서 해야 하니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게 됩니다. 대부분 식사는 외식이나 배달음식, 인스턴트 음식등으로 끼니를 해결하게 됩니다. 물론 사 먹는 것이 비쌉니다. 하지만 일일이 집에서 요리하기 위해서 마트나 시장에서 장을 보고 재료를 다듬고 요리하고 설거지까지 하는 시간과 노력을 계산해 보았을 때는 저렴한 것입니다. 혼자서 식생활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1인가구의 또 하나 불편한 점입니다.

 

3. 아플 때

1인가구일 때 아프면 정말 서럽습니다. 가족과 함께 살면 아프다고 하면 적어도 조금은 더 잘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 살고 있으면 아플 때 혼자서 집에서 끙끙 앓아야 합니다.  아프다가 자연스럽게 낫는다면 다행이지만 정말 아프다가 크게 잘못되는 경우가 된다는 것은 아주 무서운 일입니다. 특히 고령층 1인가구가 아플때 집에서 케어를 받지 못해 그대로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누군가의 보호와 케어가 필요할 때 1인가구는 큰 불편함을 느낍니다.

 

4. 외로움

혼자 사는 것은 외로운 일입니다. 근처에 친구도 없고 연애도 하고 있지 않다면 더욱더 외로울 겁니다. 직장과 집을 반복하며 집에 돌아오더라도 아무도 없는 상황에 익숙해지면서 고독감을 느낄 것입니다. 갈수록 인터넷 커뮤니티가 더욱 많아지고 활성화되는 것도 인간이 가지는 외로움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5. 그 외 분업의 문제

가족이 함께 모여 살 때는 각자 자신의 역할들이 있어서 분업이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는 집안에서 주말 청소 및 화장실청소, 집에 못을 박거나 전기용품을 가는 일, 어머니는 재정을 담당하며 장보기와 요리를 담당, 나는 평소 집안 청소와 세탁 및 애완견 산책 등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살면 조금씩 서로가 필요할 때 기댈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혼자 살면 오로지 모든걸 다 혼자해야한다는 것이 불편합니다.

 

 

1인가구 왜 이렇게 늘었을까?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급격하게 1인 가구가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를 몇 가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1. 경제적 성장

대한민국은 급격한 경제적 성장이 있었습니다. 그전에도 나만의 공간과 혼자 독립해서 살고 싶었던 사람들은 많았지만 어쩔 수 없이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가 많았죠. 아직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에 가면 대가족들이 모여 사는 것도 혼자서 버는 월급으로는 도저히 집세내고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같이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이제 부자국가의 반열에 들어섰습니다. 먹고살만해지니 혼자서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2. 개인주의 

1인가구가 크게 늘어난 문화적 이유는 개인주의가 더 보편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불편하더라도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불편하면 따로 하고 가족을 위한 희생에 대해 쿨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매체에서도 나 혼자 산다 같은 프로그램이 오히려 더 1인가구에 대한 열망을 부추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3. 고령화

청년의 1인가구가 아닌 노인층의 1인가구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도 얘기해봐야 합니다. 노령사회가 되면서 노인인구의 증가로 자연스럽게 노인 1인가구가 늘어난 부분이 있습니다. 자녀들은 독립하여 따로 가정을 살고 자녀의 부양을 거부하는 노인들입니다. 충분히 과거 세대보다 건강관리도 잘되어 있고 정신적으로도 젊으며 경제적으로도 많은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4. 늦은 결혼

결혼이 늦어지는 것도 1인가구가 늘어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에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다가 20대 중반이 되면 다들 결혼을 했지만 최근 초혼 연령이 35세까지 늘어났기 때문에 2~30대의 1인가구도 늘어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글을 마치며

 

최근 1인가구의 추이와 1인 가구로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한 점들 그리고 1인가구가 늘어난 이유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최근에는 1인가구가 갖는 문제점을 해결해 주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나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구시장이나 전자제품 시장도 인구수는 줄어도 1인가구가 늘어나며 오히려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인가구가 계속 늘어나기보다는 가족공동체가 회복되며 다시금 2인 가구 3인가구도 늘어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더불어 1인가구들끼리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지역커뮤니티가 회복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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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에어컨 설치비용, 아파트 32평 기준 얼마나 할까?

부동산정보|2023. 1. 30. 18:54

 

시스템에어컨은 스탠드에어컨에 비해 공간을 차지 않으며 배관, 배선이 보이지 않아서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훼손하지 않습니다. 공기순환에 있어서도 찬바람이 아래로 내려오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스탠드에어컨에 비해서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설치비용이 얼마정도 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합니다. 오늘은 시스템에어컨 비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 에어컨 설치비용은?

 

 

시스템 에어컨 설치 비용은 32평 아파트 기준으로 에어컨 5개, 실외기 1개를 설치한다고 기준으로 했을때 대략 450만 원 ~ 600만 원 정도의 견적이 들어갑니다.

 

어떤 에어컨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배관길이를 어떻게 뽑느냐에 따라서, 천장공간에 따른 추가적인 목공작업에 따라서 금액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2~3군데의 인테리어업체에 견적을 직접 문의하여 받아보는 것이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에어컨 설치비용은 다음과 같은 5가지 요소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지게 됩니다. 

 

  1. 실내 에어컨 기기 비용
  2. 실외기 기기 비용
  3. 배관 비용
  4. 설치 비용
  5. 기타 비용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면서 얼마정도의 설치비용이 들어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에어컨 몇대를 설치해야 하나?

 

공간의 크기와 공간의 분리에 따라서 시스템에어컨이 몇 개가 들어가는가 생각해봐야 합니다. 아파트를 가지고 예를 들어본다면 각각의 방에는 하나씩 기본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방 3개의 32평형의 아파트라고 한다면 거실공간과 주방식당공간, 각 방 1개씩 해서 총 5개의 시스템 에어컨이 들어가게 됩니다. 작은 방에는 작은 출력의 에어컨이, 거실이나 주방에는 큰 출력의 에어컨이 들어갑니다. 

 

만약에 각 공간별로 5개의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에는 실외기를 하나로 커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시스템 에어컨이 더욱 금액적으로 세이브할 수가 있습니다. 

 

에어컨 5대까지는 실외기 1개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6대부터는 실외기를 2대가 들어가야 합니다. 에어컨의 경우에는 에어컨 기기보다는 실외기 비용이 더 비싸기 때문에 이에 따라서 금액차이가 크게 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에어컨 제품은 어떤 걸 써야 할까?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스템 에어컨은 삼성 또는 LG에어컨입니다. 기기값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믿을 수 있고 고장이 나더라도 AS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다음 많이 사용하는 것이 캐리어 에어컨입니다. 에어컨을 발명한 미국 회사의 에어컨입니다. 에어컨 가격 값 자체는 삼성이나 LG에어컨보다 약 15~20% 정도 더 저렴한 편입니다. 캐리어도 워낙에 큰 기업이기 때문에 AS서비스가 잘 되는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삼성 LG만큼 AS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기계 값은 더 저렴하고 차이가 날수 있다고는 하지만 더 큰 금액인 설치비는 동일하며 에어컨 설치비용은 똑같이 나갑니다.

 

 

 배관종류와 경로 비용

 

 

에어컨배관

에어컨에서 실외기까지 가는 에어컨 배관이 있습니다. 에어컨에서 실외기까지 연결되어 공기가 이동하는 관입니다. 

 

드레인배관

에어컨을 가동하면 나오는 배관은 드레인 배관이며 물이 빠져나가는 드레인 배관이 있습니다. 이 드레인 배관은 다시 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설치를 해줘야 합니다.

 

전기배관 

일반 가정집에는 전기가 5 kWh가 들어오지만 시스템에어컨은 일반적으로 3~4 kWh입니다. 별도의 차단기와 전력공사 작업이 필요합니다. 

 

배관의 종류와 길이에 따라서 설치비용이 조금씩 다릅니다. 실외기에서부터 모든 에어컨까지 배관의 경로를 최적화하여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배관의 길이를 최소화해야 비용이 적게 들어갑니다.

 

 목공작업 & 기타 비용

 

위층 바닥과 천장사이에 공간이 충분하다면 배관이 들어가는데 문제가 없지만 천장과 위층 바닥 사이에 공간이 너무 좁거나 없으면 배관이 들어가게 되면서 천 장면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 배관을 감싸주는 목공작업을 하게 되면 또한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갑니다. 특히 2010년 이전에 지어진 과거의 아파트는 해당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에 매립이 안되어서 목공작업을 하게 된다면 단차이가 발생합니다. 단차이가 발생한 부분이 어색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LED로 간접조명 설치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만 전체적인 실내 인테리어 효과까지 노릴 수 있습니다.

 

 

 여러 업체를 비교해 보자

 

시스템 에어컨 설치는 개인적으로 하기가 어렵고 추가적인 공사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인테리어 업체에 맡기는 게 좋습니다.

 

시스템 에어컨 설치비는 에어컨 그 자체의 비용보다는 설치비용이 많이 들게 되고 그 대부분은 인건비입니다. 기계값만 따져본다면 터무니없이 비싼 시스템에어컨 설치비용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전문성 있는 사람들의 노하우와 시간을 사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당해야 합니다.

 

여러 업체들을 비교해 보시고 믿을 수 있고 실력 있는 업체면서도 가격도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셔서 만족스러운 시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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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서류 및 신청방법 조건 총정리

부동산정보|2023. 1. 30. 18:00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서류 및 조건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실행하려는 분들이 많이 걱정하는 것은 어떤 서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른다는 겁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에 필요한 서류들에 대해서 정리해보고 신청방법과 자격 및 대출 한도와 금리 조건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필요서류

 

구분 필요서류 비고
본인확인서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中 택1  
대상자확인서류 주민등록등본   
재직 및 사업영위 서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공통)
근로소득자 : 사업자등록증이 첨부된 재직증명서
사업자 :  사업자등록증(사업자)
프리랜서 : 경력증명서, 위촉증명서, 고용계약서 등(확인 불가시)
직장인 사업자 프리랜서에 따라 준비서류가 다름
소득확인서류 근로소득자 : (홈택스 발급 소득금액증명원 또는 소득확인 증명서, 연말정산용 원천징수영수증, 급여내역 포함된 증명서, 임금대장, 갑근세 원천징수 영수증,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中 택 1)
사업자 : (소득금액증명원 또는 소득확인 증명서,  사업소득원천징수 영수증, 전년도 과세표준 확정신고 및 납부계산서 中 택 1)
연금소득자 : (연금수급권자 확인서 등 기타 연금수령을 확인할 수 있는 지급기관 증명서)
기타소득자 : 소득금액 증명원
무소득자 :  신고사실없음 사실증명원
직장인 사업자 프리랜서에 따라 준비서류가 다름
주택 관련 서류 확정일자부 임대차 계약서 사본, 건물등기사항전부 증명서  
기타확인서류 보증자격 확인서류, 담보제공서류  
우대금리 입증서류 우대금리에 대한 증빙 서류 또는 
은행원이 추가적인 서류를 필요로 할 수 있음 
 

 

본인 확인 서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중 1개는 가져가면 됩니다. 만약에 신분증을 모두 잃어버렸다면 임시로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아야 하겠습니다.

 

주민등록 등본 발급 시에는 주민번호 전부 다 나와 있는 내용으로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분으로 가져다주어야 합니다. 민원 24에서 온라인 출력이 가능합니다.

 

재직 및 사업영위 확인 서류는 근로자의 경우에는 제출을 요구할 수도 안 할 수도 있습니다. 사업자 등록증이 첨부된 재직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의 경우 본인의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이 둘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력증명서나 위촉증명서, 고용계약서 등 본인의 소속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요구합니다.

 

소득확인 서류에서는 근로소득자라면 소득금액 증명원 또는 소득확인 증명서, 원천징수 영수증, 급여내역 증명서, 임금대장 등이 필요합니다. 사업자라면 소득금액 증명원 및 소득확인 증명서, 사업소득원천징수 영수증, 전년도 과세표준 확정신고 및 납부 계산서가 필요합니다. 연금소득자라면 연금수령 확인 서류, 기타 소득자라면 소득금액 증명원이 가능합니다. 무소득자는 신고사실 없음 사실증명을 받아야 합니다.

 

주택 관련한 서류로서는 확정일자부 임대차 계약서 사본과 건물등기사항 전부증명서가 필요합니다. 미리 부동산과 임대차 계약을 마쳐두어야 합니다. 

 

기타 확인서류로는 보증자격 확인서류와 담보제공 서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은행원이 이 외에도 다른 서류를 필요로 할 수도 있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조건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자격

  • 대출 신청일 기준 세대주 포함 세대원 전원 무주택인 자
  • 부부합산 자신 기준 3억 6천1백만 원 이하 (부동산 + 자동차 + 금융자산 + 일반자산) - (금융부채 + 일반부채)
  • 대출 신청일 기준 대출대상 주택에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의 5% 이상을 지불한 자 
  • 최근 연도 또는 최근 1년간 부부합산 총소득이 5천만 원 이하인 고객
     - 신혼, 2자녀 이상 가구는 6천만 원 이하
    -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의 경우 6천만원 이하
    - 타 지역 이주하는 재개발 구역 내 세입자 6천만 원 이하

 

버팀목 전자금 대출 대상 주택

  • 임차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 수도권 : 임차보증금  4억 원 이하
  • 비수도권 :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한도

  • 수도권 : 3억원
    - 2자녀 이상 가구 : 4억원
  • 수도권 외 지역 : 최대 2억원
    -신혼가구 3억원
  • 총 임차보증금의 70% 이내
    - 신혼가구, 2자녀 이상 가구 전세금액의 80% 이내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금리 

연소득 보증금
5천만원 이하
보증금 5천 초과
1억 이하
보증금
1억 초과
2천만원 이하 1.8% 1.9% 2.0%
2천 초과 ~ 4천 이하 2.0% 2.1% 2.2%
4천 초과 ~ 6천 이하 2.2.% 2.3% 2.4%
  • 한국 주택금융공사 보증료 : 연 0.12%
  • 주택도시 보증 공사 보증료 : 전세금 반환보증 연 0.125%(아파트) 연 0.154%(기타) 

우대금리 요건 

  • 부부 합산 연소득 4천만 원 이하로서 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또는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한부모가구 연 1% 우대금리
  • 1자녀 가구 연 0.3%, 2자녀 가구 연 0.5%, 다자녀가구 연 0.7%
  • 다문화, 장애인, 노인부양, 고령자 가구 연 0.2%
  • 전자계약 시스템 활용한 전세계약 연 0.1%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상환방식 

  • 만기 일시상환
  • 혼합상환 (대출금액의 10~50% 원금균등 분할상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신청방법

 

 

  • 1. 기금e든든홈페이지에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자격심사  예비 자산 심사
  • 2. 대출조건 확인 - 은행 상담을 통해 대출 기본정보 확인
  • 2. 대출신청 -  주택도시공사 기금 e 든든 or 은행 방문신청
  • 3. 자산 심사 - 자산 정보 수집 후 심사
  • 4. 자산 심사결과 정보 송신 - 대출 신청 시 가입한 핸드폰 번호 문자로 결과 발송
  • 5. 서류제출 및 추가 심사 진행 - 은행 영업점에 필요서류를 제출, 소득심사, 담보물 심사 
  • 6. 대출 승인 및 실행  - 대출한도 확인 및 대출 실행 

 

가장 먼저 기금 e 든든 홈페이지에서 자격심사 및 예비 자산 심사를 받아봅니다. 그 뒤에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취급 은행 창구직원에게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러 왔다고 하면 친절하게 필요 서류를 안내해줄 겁니다. 안내받은 뒤 서류를 준비해서 은행에 또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미리 아래의 연락처에 전화를 걸어서 은행 방문예약을 잡고 유선상담으로 필요서류를 안내받은 후 해당 서류를 준비해서 가게 된다면 은행 번호표 뽑고 기다릴 필요도 없고 서류 준비를 미리 해가서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은행 전화번호
KB국민은행 1599-1771
신한은행 1599-8000
우리은행 1599-0800
IBK기업은행 1566-2566
NH농협은행 1588-2100

 

서류를 제출하고 나면 사전 자산 심사와 사후 자산 심사까지 완료하게 되면 심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 문자로 오게 됩니다. 대출이 승인되게 되면 전입일자에 맞춰서 대출이 실행됩니다. 전입일자에 바로 민원 24시를 통해 전입신고를 하고 은행에 바뀐 주소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끝이 납니다.

 

더 많은 정부지원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및 주택구입대출관련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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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파산신청 불이익과 단점 무엇이 있을까?

부동산정보|2022. 12. 23. 14:45

파산신청시 불이익

 

가지고 있는 빚을 감당하지 못해서 개인파산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파산신청을 하면 빚이 탕감되고 모든 문제들이 해결될 것 같지만 개인파산신청을 하게 되면 그 과정 중에 겪게 되는 불이익들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파산신청 시 생길 수 있는 단점과 불이익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파산 신청시 불이익

1. 재산의 청산

개인 파산 신청시에는 채무자가 파산선고 당시에 가진 모든 재산을 처분해야 합니다.  현금, 예금, 보험, 부동산, 임차보증금 자동차 및 오토바이, 주식, 귀금속, 대여금, 퇴직금 등 재산들을 처분되어 채무 변제에 사용됩니다. 기존에 내가 누려왔던 거의 모든 재산이 사라집니다. 가장 큰 문제는 채무자가 살 집이 없어진다는 겁니다. 이 부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파산신청을 망설이게 됩니다. 

 

임대차 보증금 중 일부는 파산재산에서 면제되어 주거를 이어나갈 수도 있습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 그 금액이 주택가격의 1/2를 초과하는 경우 주택가액의 절반만큼은 파산재단에서 면제될 수있습니다.  그 외에 채무자와 피부양자가 생활이 가능하도록 6개월의 생계비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2.  신용 및 담보 대출 사용 불가 

대출을 받아서 파산을 신청했다는 것은 이미 신용불량자라는 뜻입니다. 파산했다는 기록이 남게되면 그 어떤 금융기관에서도 파산자에게 돈을 빌려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각종 직장인이나 사업자 신용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전세를 살기 위한 전세자금대출, 주택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도 불가능해집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한 순간에 대출이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은 그만큼 삶에 있어서 위험한 순간에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3. 신용카드 사용 불가

신용카드도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신용카드 발급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 발급해주는 일종의 단기 대출 형태인데 이것도 불가능한 것입니다. 신용카드 회사에서 주는 다양한 혜택들이나 할인혜택을 받을 수도 없어집니다. 신용카드 대신에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4. 본인명의 핸드폰 불가능

본인명의의 핸드폰을 개설하는 것도 개인파산 기록이 있다면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싼 스마트폰과 함께 요금제를 설정해서 가져가 놓고서 핸드폰 요금을 미납하거나 연체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본인 명의의 핸드폰이 가입이 안된다는 것이 굉장히 불편한 일입니다. 

 

5. 취업 불이익

개인 파산시 취업에 제한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공무원,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부동산중개, 건축사, 학교교원 국가고시 또는 국가공인 자격증 필요직종에는 취업이 불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일부 직장의 경우 회사에서 파산자의 경우에는 취업을 안 시켜주는 회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2006년에 파산절차 중에 있다는 이유로 정당한 사유 없이 취업 제한과 불이익 처우를 할 수 없다는 조항이 생겼지만, 실제 취업과정에서 이를 알게 되었을 때 채용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파산 불이익을 없애기 위해서는?

 

파산신청후 받게 되는 불이익을 없애려면 전부면책결정을 받아야 합니다. 면책이 되지 않더라도 채무자가 변제를 했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채권자로부터 면제, 상계등으로 면한 경우 복권을 할 수 있습니다. 복권이 된 경우에도 불이익은 소멸됩니다. 대부분 전부 면책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개인파산 개인회생과의 차이점은?

 

개인파산은 돈을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었을때 재산을 청산하여 기존의 채무들을 전부 변제하고 채무에 대한 변제책임을 면제받게 되는데 반해, 개인회생 절차의 경우에는 변제계획안에 따라 최저생계비를 제외하고서는 모두 변제를 하게 됩니다.

 

채무의 한도는 파산의 경우에는 채무한도가 없는데에 반해 개인회생의 경우에는 담보채무는 최대 15억 원, 무담보채무는 최대 10억 원의 한도를 두고 있습니다. 

 

일할 수 있는 능력과 경제력이 있는 분들은 개인회생을 인가해주며 개인파산은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상태이거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분들에게만 채무이행을 면제해 줍니다. 개인회생보다는 파산이 면책결정을 받기가 훨씬 더 어렵고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조건들을 확인해보시고 불이익을 따져보신 뒤 개인회생이나 파산 중에 나은 선택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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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 양도소득세 취득세 정리(대출은 얼마나 나오나)

부동산정보|2022. 12. 14. 09:45

규제지역_비규제지역_양도소득세

 

2023년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분명히 계속해서 투자하실 분들은 투자를 하고 수익을 낼 분들은 수익을 낼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 시 많은 분들이 결국은 시세차익을 통한 수익을 바라보고 투자합니다. 투자 수익률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시세차익에 대한 세금인 양도소득세입니다. 규제지역과 비규제 지역 양도소득세는 얼마인지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일시적 해제

 

구분 기존 2022년 5월10일 ~ 2023년 5월 10일까지
2주택자 20%중과 기본세율 6 ~ 45% 적용
3주택자 30%중과 기본세율 6 ~ 45% 적용

 

2022년 5월 10일부터 2023년 5월 9일까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의 중과 적용이 없어졌습니다. 기존에는 2주택자에게는 양도 20% 중과, 3 주택자는 30%를 중과하였는데 해당 기간 동안은 보유기간 3년을 채우기만 하면 양도세의 기본세율인 6~45%를 부과하게 됩니다.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 양도세 차이

 

구분 규제지역 비규제지역
다주택자 양도세율 2주택자 10% 중과
3주택자 이상 20% 중과
기본세율 적용
1세대 1주택 양도세 비과세 2년 이상 거주 및 보유 2년 거주요건 없음
일시적 2주택 처분기한 2년 내 처분 3년 내 처분
다주택자 장기보유 특별공제 미적용 적용

 

2022년 12월 현재 규제지역과 비규제 지역의 양도세 정책 차이는 위와 같습니다. 규제지역의 경우에는 2 주택자와 3 주택자에게 양도세 부과하던 것이 

 

 양도소득세 기본세율

 

현재 다주택자의 경우에는 양도소득세 기본세율을 적용받고 있습니다. 양도차액에 따라서 세율은 6% ~ 45%까지 적용됩니다. 만약에 시세차익 4,600만 원이 났다고 한다면 양도세는 (4600만 원 - 1200만 원) X 기본세율 15% = 510만 원입니다. 누진공제액으로 계산하는 공식은 (양도금액 X 기본세율) - 누진공제액 = 양도소득세입니다. 

 

과세표준 기본세율 누진공제액
1,200만원 이하 6% -
4,600만원 이하 15% 108만원
8,800만원 이하 24% 522만원
1.5억 이하 35% 1,490만원
3억 이하 38% 1,940만원
5억 이하 40% 2,540만원
10억 이하 42% 3,540만원
10억 초과 45% 6,540만원

 

 

 단기매도 시 양도세

 

단기 매도 시에는    
     
     

 

양도세가 훨씬 더 늘어나게 됩니다. 주택수와 상관없이 1년 미만 보유하는 단기 매도의 경우에는 70%의 양도세에 지방세를 10% 내야 하고, 2년 미만의 경우에는 60%에 10%를 추가적으로 내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매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차익의 대부분이 세금으로 나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택 취득세 정리

 

구분 규제지역 비규제지역
2주택자 8% 6억이하 1%
7억 5천 이하 2%
9억 이상 3%
3주택자 12% 8%
무주택자 1억 5천 이하 0%
4억 이하 0.5%
6억이하 1%
7억 5천 이하 2%
9억 이상 3%
1억 5천 이하 0%
3억 이하 0.5%
6억이하 1%
7억 5천 이하 2%
9억 이상 3%

 

규제지역의 경우 2주택자는 8%의 취득세를, 3 주택자는 12%의 취득세를 내야 합니다. 비규제 지역의 경우에는 1% ~ 3%의 취득세를 내게 됩니다.

 

취득세는 한번도 집을 구매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주택을 구매한다고 한다면 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아 1억 5000만 원 이하의 주택을 샀을 때의 경우 취득세가 면제되며, 1억 5000만 원 초과 3억 (수도권 4억) 이하의 주택을 구입했을 시 취득세가 50% 감면됩니다. 본인과 배우자 합산 소득이 7천만 원 이하여야 하며, 3개월 이내에 취득주택에 전입과 상시 거주를 해야 합니다. 또한 3년 이내에 해당 주택을 매각하거나 증여, 임대를 하게 될 경우에는 해당 취득세 감면 혜택을 뱉어내야 합니다.  

 

 대출은 얼마나 나올까? 

 

 

구분 규제지역 비규제지역
무주택자 60% 70%
1주택자 (기존 주택 처분요건) 20%~50% 70%
2주택 이상 0% 60%

 

대출은 현재 무주택자라면 규제지역 60%, 비규제지역 70%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1 주택자라고 한다면 기존주택을 처분한다는 요건 하에 규제지역에서는 20% ~ 50% 비규제 지역은 70%까지 나옵니다. 다주택자는 비규제 지역 60%, 규제지역 0%로 입니다. 

 

비규제지역에 3억 원 주택을 구입한다고 가정했을 시

 

비규제 지역에 주택을 3억 원에 구입한다고 가정했을 시 1 주택자라고 한다면 취득세를 1% 300만 원을 내게 되고 한 번도 주택을 가져보지 못했다면 0.5% 150만 원을 내게 됩니다.

 

만약에 2년 이내에 단기 매도를 할시에는 양도세를 70%, 1년 이내라면 80%까지 내야 하지만 2년 이상 보유했다고 한다면 기본세율 과세 표준에 따라서 납부하게 됩니다. 3억 5천만 원에 매도하게 되었을 경우에는 양도소득인 5천만원 분에 대해서 (5000만 원 x 24%) - 522만 원 = 678만 원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5천만 원의 차액을 보았다고 하더라도 취득세 300만 원에 양도소득세 678만 원이라고 한다면 978만 원을 세금으로 내고 실제로는 약 4000만 원의 소득을 얻은 셈입니다. 

 

결론

 

오늘은 규제지역과 비규제 지역의 양도소득세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매번 정리할 때마다 헷갈리는 게 바로 세금 문제입니다. 주택을 취득하시기 전에 해당 포스팅을 참고하여 세금 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한번 따져보시고 나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으로 전략을 잘 짜셔서 세금 폭탄 맞지 않고 절세하실 수 있기를 바라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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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역세권 청년주택 조건과 현실 후기 장단점 & 관리비

부동산정보|2022. 12. 13. 21:36

 

최근에 집값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사회초년생과 청년계층에게는 부담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전세금을 구할 수도 없고 결국에는 월세 살아야 하는데 이 월세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SH역세권 청년주택이라는 임대주택 제도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이 편리한 괜찮은 입지의 임대주택을 최대 주변 월세 시세의 30%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SH역세권 청년주택은 무엇이며 월세 수준과 입주자격, 현실 후기까지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세권 청년 주택이란?

 

SH 역세권 청년주택이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부족한 청년과, 신혼부부 계층에게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임대주택의 일환입니다.

 

대부분 1인가구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평수는 대부분 6평 내외로 작은 원룸형 오피스텔이 대부분이지만 신축이라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출퇴근이나 통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보니 보증금과 월세 또한 저렴한 편입니다. 게다가 보증보험이 의무적으로 가입돼야 하기 때문에 보증금을 떼일일도 없습니다. 

 

역세권 청년주택에 따라서 청년들이 함께 모여 살기 때문에 입주민간의 소통도 활발하고 내부에서 커뮤니티를 만들어 학습이나 동아리 활동들을 함께 하기도 합니다. 

 

 역세권 청년 주택 입주자격은?

  • 나이 : 만 19세 이상 ~ 만 39세 이하
  • 혼인요건 : 미혼과 기혼 모두 가능 (미혼인 경우 신혼부부 특별공급 신청 불가)
  • 주택 요건 : 무주택자
  • 자동차 : 자동차 소유 불가
  • 자산기준 : 2억 8,800만 원 이하
  • 소득기준 : 전년도 근로가구 소득기준의 120% 이하
도시근로자 가구 2022 가구당 월평균 소득기준
가구수 월소득 120% 기준
1인가구 3,854,535원 이하
2인가구 5,813,244원 이하
3인가구 7,702,279원 이하
4인가구 8,640,971원 이하
5인가구 8,791,286원 이하

역세권 청년 임대 주택의 조건은 까다롭지 않습니다. 나이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가능하고 미혼 기혼 모두 가능하나 미혼의 경우 청년 형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기혼의 경우 신혼부부 특별공급 형태를 택하면 됩니다.

 

주택은 무조건 무주택자여야만 가능하며, 역세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동차 소유는 불가능합니다. 단 자녀가 있거나, 생업용, 장애인의 경우 등록기준에 부합한 경우만 이용 가능합니다.

 

소득기준은 월 소득 120% 기준입니다. 1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385만원 이하면 신청 가능합니다. 자산은 2억 8800만 원 이하여야만 합니다. 

 

 

 역세권 청년 주택 입주조건

 

역세권 청년주택에는 크게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 주택이 있으며 이에 따라 임대료 수준이 조금씩 다릅니다. 

 

공공임대

  • 주변시세의 30% 수준

민간임대

  • 특별공급) 주변시세의 85% 수준
  • 일반공급) 주변시세의 95% 수준

공공임대는 임대료가 주변시세의 30% 수준으로 훨씬 더 조건이 좋지만 모든 입주물량을 공공으로 지을 수 없어서 민간에게 위탁을 많이 했습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의 경우에는 공공임대보다는 임대료 수준이 더 높습니다. 월 임대료가 주변시세의 85% ~ 95% 수준으로 조금 더 안 좋지만 그럼에도 정부의 지원으로 보증금 마련이 쉽고 보증료와 임대료도 같은 컨디션의 주택을 구할 때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

 

 SH역세권 청년 주택 현실 사례

 

최근에 분양한 SH역세권 청년 주택 민간 임대 주택의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조건이라 가져와 보았습니다.

위치는 5호선과 2호선 더블역세권에다가 역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교통은 최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평형은 크게 17제곱미터, 26제곱미터, 36제곱미터, 41제곱미터까지 있는데 크기에 따라서 보증금과 임대료는 달라집니다.

 

기본적인 원룸형의 경우에는 보증금 8100만 원에 월세 34만 원입니다. 보증금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이 들 수 도 있지만 SH청년 역세권 주택의 경우에는 보증금에 대한 대출이 저금리로 상당히 잘 나오는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SH역세권 청년 주택 금융지원

 

역세권 청년 주택 주거비지원 

자격조건

  • 민간임대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및 입주 예정자
  • 자산 : 청년 2억 8800만 원 이하, 신혼부부 3억 2500만 원 이하
  • 청년 :  월평균 소득 100% 이하
  • 신혼부부 : 월평균소득 120% 이하

한도

  • 청년 : 4500만 원 이내
  • 신혼부부 : 6,000만 원 이내
  • 임차보증금 1억 이하의 경우 보증금의 50%
  • 임차보증금 1억 이상의 경우 보증금의 30%

역세권 청년 주택 주거비 지원 사업은 보증금의 최대 50%를 무이자로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습니다. 공공임대가 아닌 민간임대 입주자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한도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차등됩니다.

 

역세권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자격조건(청년기준)

  • 만 19세 ~ 39세 
  • 연소득 4천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
  • 근로 청년 또는 취업준비생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지원 확인하러 가기

 

대출한도

  • 청년 : 임차보증금의 90% 또는 7천만 원 중 적은 금액
  • 신혼부부 : 임차보증금의 90% 또는 2억 원 중 적은 금액

지원금리

  • 청년 : 대출금액의 연 2% 이자지원
  • 신혼부부 :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임대아파트 보증금 대출 방법과 자격조건

 

 

 

 후기로 본 역세권 청년 주택 단점

 

청년 임대주택의 경우에는 장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일단 먼저 관리비가 상당히 많이 비싸다는 지적이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택 월세 살 때 관리비가 5만 원 내외지만 월 10만 원 내외로 크게 나오는 것을 생각한다면 두배 정도 더 비쌉니다. 여기에 대출 이자도 있습니다. 보증금이 꽤 높은데 대출이자에 월세까지 합하게 된다면 사실상 매달 들어가게 되는 임대료는 주변 월세 시세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에 공동주택이다 보니까 층간 소음, 벽간 소음의 방음 처리가 미흡한 경우도 많고 민간분양의 경우에는 각종 기본 옵션이 빠지게 되어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역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에 살면 차량 운행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지만 그럼에도 차량이 있다면 확실히 편한데, 차량 보유 시에 주택에 있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결론

 

여러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청년 주택은 상당히 좋은 제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비슷한 컨디션에 입지의 주택을 구하면 임대료는 역세권 청년 주택보다는 훨씬 비싸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 조금이라도 주거 환경이 좋다고 한다면 월세는 기본적으로 60 ~ 70만 원을 넘어가게 되고 이보다 낮은 월세의 경우에는 반지하 삭정이 빌라나 교통이 불편한 아주 외곽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괜찮은 직장이 서울에 몰려있는 상황에서 서울에 비싼 월세를 감당하고 나면 정작 청년들이 수중에 남는 가처분 소득은 거의 없는데, 역세권 청년 주택으로 질 좋은 주거환경에 살면서 목돈을 모아서 언젠가 더 나은 전셋집, 자기 집 마련을 통해 독립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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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청년전세자금대출 자격조건과 한도 금리 비대면 무직자 후기

부동산정보|2022. 11. 21. 07:59

카카오뱅크청년전세자금대출

 

만 34세 이하라면 정부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상품의 일원인 버팀목 청년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에서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청이 비대면으로도 가능해졌습니다.

 

카카오뱅크에서 청년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어떻게 되는지, 한도와 금리는 어느정도 나오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뱅크 청년전세자금대출 자격

 

대상자 자격

  • 만 19세 ~ 34세 청년 중 무주택자
  •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 
  • 무직자도 이용 가능
  •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타지역 이주 재개발 구역내 세입자, 2자녀 이상가구 6000만원까지 완화
  • 현재 다른 전세자금 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이 없을 것
  • 자산기준 2억 9200만원 이하
  • 연체 및 부도, 금융질서 문란, 신용회복중이면 신청 불가

 

주택자격

  • 임차 보증금 3억 이하의 주택
  •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 만 25세 미만시 60㎡이하 주택

 

대출 자격은 만 34 세이하의 청년이어야 하며 소득 기준은 연소득이 5천만원 이하여야 가능합니다. 2자녀 이상의 가구나 직장이전이나 재개발로 이전해야하는 특수한 가구의 경우 7천만원까지 소득기준이 완화되어 있습니다. 현재 다른 전세자금대출이 없어야 하며 자산 기준은 2억 92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주택도 아무 주택이나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임차보증금은 3억 이하의 주택에서 전용면적은 85㎡ 이하의 주택만 가능합니다. 만 25세 이하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적은 60㎡의 주택만 가능합니다.

 

많은 경우 나이보다는 소득에 있어서 해당 요건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소득적인 문제가 맞벌이 부부라면 가볍게 7천만원을 넘기 때문입니다. 무직자의 경우에는 대출이 나오긴 하지만 소득이 없음에 대한 사실확인서를 국세청에서 발급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대출 한도 

 

  • 최대 1억원
  • 전세금액의 90% 이내

 

대출 한도는 최대 1억까지입니다. LTV는 90%까지 대출이 나옵니다. 내가 만약에 전세보증금 1억짜리 집에 들어가려고 하면 최대 9천만원까지 한도가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월세 보증금을 넣을 1천만원만 있어도 9천만원을 대출 받아서 월세대신에 전세살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소득에 따라서 대출 한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소득이 너무 높아버리면 자격조건이 안되지만 또 너무 낮아버려도 대출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안된다고 판단되어 대출 한도가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무소득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소득자부터 연소득 1500만원 이하자의 경우 연간 인정소득을 4500만원으로 산정을하고 연소득 2000만원 이하부터는 그의 4배까지를 연간 인정소득으로 산정합니다. 

 

 

 대출 금리 

 

2022년 12월 기준 카카오 청년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금리 가산금리
연 3.980% 연 0.308% ~ 0.611%

 

최저 4.288% ~ 4.5%정도의 금리를 하고 있습니다. 변동금리이기 때문에 조금씩 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금리가 계속 올라가는 추세라서 앞으로 전세자금 대출은 더 오를 가능성 이있지만 시중의 다른 전세자금 대출금리가 7~8%까지 오른 것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비싼 금리는 아닐 수 있습니다. 

 

 제출서류

 

인증서를 통해서 대부분의 서류가 제출 됩니다.

 

  • 재직 및 사업확인 서류
  • 소득확인서류
  • 4대보험 가입자 가입내역 확인서
  • 주민등록등본
  • 가족관계증명서
  • 혼인관계증명서

직접 사진을 찍어서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임대차 계약서
  • 계약금 납입 영수증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더 서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이 상품을 받으면 좋을까?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하냐면 일이나 학업떄문에 홀로 서울에 상경한 자취생들에게 추천할만한 전세자금 대출입니다. 사실상 전세자금대출 한도가 1억 이하라는 상황에서 좋은 집을 구할정도는 아닙니다.

 

누군가랑 같이 살 집을 구하는데에는 턱없이 부족하죠. 원룸 자취방에 월세로 한달에 40만원 ~ 60만원 내는 것보다는 전세사는 것이 낫고 소득이 적은 사회초년생이나 아예 돈이 없는 학생이라고 한다면 이 상품을 이용해서 전세집을 구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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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의 냉정한 현실 사람들은 왜 안 알려줄까?

부동산정보|2022. 9. 20. 17:50

부동산경매 냉혹한 현실

 

부동산 경매를 보면 돈을 참 쉽게 버는 것 같이 보입니다. 부동산 경매를 하면 조금 더 쉽게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완전히 다릅니다.

 

부동산경매의 현실은 녹록지 않고 큰돈을 버는 경우도 있지만 큰돈을 잃는 경우도 많이 봐왔습니다. 오늘은 부동산 경매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경매란?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을 갚지 못했을 때에는 채무자의 부동산이 강제로 처분되어 돈을 빌려준 채권자가 돈을 받게 됩니다. 처분 과정에서 누군가가 사야 하는데 일반 시세보다 비싸거나 시세 정도로 판다면 사려고 하는 사람도 적고 잘 팔리지도 않을 겁니다.

 

인기가 없어 유찰이 되게 되면 파격 할인이 들어가게 됩니다 20%나 30%가 할인되며 이때부터 사람들은 시세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경매 입찰에 뛰어듭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써낸 사람이 낙찰을 받기 때문에 눈치싸움을 해야 합니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해서 시세에 판매하게 된다면 분명 부동산 경매에 입찰한 사람은 그만큼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시세차익을 통한 돈을 벌기 위해서 부동산 경매에 뛰어듭니다. 

 

 부동산 경매를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

 

부동산 경매로 큰돈을 버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큰자본을 가지고 있고 부동산경매에 아주 많은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감각을 가진분이라고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이건 사실 꼭 부동산 경매가 아니라 부동산 투자라든가, 다른 사업을 할때에도 자본과 노하우를 가졌다면 당연히 큰 돈을 벌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일반적으로 부동산 경매를 하는 이유는 큰 자본이 없기 때문에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서 일 겁니다. 거기다가 더해서 대부분은 경험과 노하우가 없는 경우죠. 자본주의의 원리인 푼돈을 가지고서는 푼돈밖에 벌지 못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서 부동산 경매로 돈을 많이 벌었다, 소액으로도 부동산 경매를 시작해서 나중에 큰 부를 이루고 여러 채의 집주인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현실에 뛰어들면 완전히 다릅니다. 초보자가 부동산 경매에 뛰어들게 되면 다음과 같은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부동산 경매의 냉정한 현실

 

1. 부동산 경매 실패 사례는 왜 안 나오나?

역사는 패자에 의해 쓰이는 것이 아니라 승자에 의해서 쓰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동산 경매에서 돈 벌었다는 사람은 말이 많고 여기저기 자랑하고 강의를 팔러 다니지만, 부동산 경매를 해서 돈을 잃었거나 큰 어려움에 처해서 겨우 빠져나왔다고 하는 사람들은 말이 없습니다.

 

인스타그램에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만 올리고 평소에 똥 싸고 코딱지 파는 사진은 안 올리는 거랑 똑같은 거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부동산 경매 실패사례는 보지 않고 오로지 성공사례만 보면서 부동산 경매를 하면 다 돈 버는 줄 압니다. 

 

2. 위험성은 늘 도사리고 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말은 부동산 경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안 좋은 물건을 또 잘 수익화 시켜서 높은 차익을 거둘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안좋은 물건은 그냥 안좋은 물건으로 남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안좋은 물건에 내가 수익화시키겠다고 리모델링에 돈을 투자했다가 큰 차익은커녕 오히려 시세가 하락하고 나가지 않아서 각종 금융비용만 치른 채 손해를 보고 팔 수도 있는 법입니다.

 

경쟁을 피하려고 권리관계가 복잡한 물건에 잘못 들어갔다가 손해를 보는 경우도 생깁니다. 대출을 무리하게 냈다가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죠. 이런 경우에 제값을 받지 못하고 급매하게 되어서 또 손해 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위험성이 항상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3. 강의하는 사람을 다 믿지 마라

부동산 경매 강의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인데 왜 자기만 하지 않고 남들에게 알려주려고 하는 걸까요? 사실 부동산 경매를 통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돈 벌고 싶어 하는 초보자들을 유혹해서 강의료를 받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게 짭짤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강의 내용이 다 안 좋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강의가 도움이 충분히 될 수도 있죠. 하지만 강의보다는 결국은 본인이 직접 입찰을 하면서 경험을 해봐야 합니다.

 

강의를 하는 사람들은 순수하게 당신을 도와주려고 강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큰돈을 벌게해주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수업료를 내라는 사람, 본인이 하는 물건을 홍보해서 비싸게 팔고 나와  큰 돈을 챙기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4. 자본이 많이 필요하다

소액으로 부동산 경매를 할 수 있다고요? 물론 할 수는 있죠. 충분한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들이 승리하는 곳이 경매입니다. 적은 금액으로도 경매를 도전해 볼 수도 있긴 하겠지만 큰돈을 벌지는 못합니다.

 

결국 자본주의의 원리대로 경매시장에서도 돈이 많은 사람들이 큰 돈을 벌고, 돈이 적은 사람들은 적은 돈을 버는 것입니다. 게다가 한 채만 하는 게 아니라 여러 채를 하고 높은 금리의 대출을 견뎌내려면 충분한 자본이 더 필요하겠습니다. 

 

대부분 부동산 경매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쉽게 돈 벌고 싶어 하는데 당장 돈은 그렇게 많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감안해본다면 실제로 그들이 경매시장에서 큰돈을 벌어나가기란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5. 시장 흐름이 좋지 않으면 돈 못 번다

부동산 경매도 시장의 흐름을 타야 합니다. 대세 상승기에는 부동산 경매에 뛰어들었던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을 겁니다. 최근 몇 년간의 한국에서의 부동산 시장이 저금리 때문에 그럴 수 있었죠. 시장에 돈이 풀리니까 선제적으로 실물자산인 부동산에 흘러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금리 상승기에는 수년 길게는 10년 이상 부동산 가격이 대세하락을 이어 갑니다. 또한 그동안 계속 금융비용을 부담해야겠죠? 이 흐름을 읽고 저점에 사서 고점에 판다는 게 말이 쉽지 사람의 심리상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부동산 경매는 하지 말까?

 

부동산 경매의 현실은 이상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오늘 살펴본 현실적인 얘기 말고도 더 많은 어려움들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부동산 경매를 하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다만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기 위해서는 스스로 더 많은 공부 그리고 경험을 쌓아서 도전해야 하겠습니다. 무조건 좋은 쪽만 보고 시작하기보다 오늘 얘기 나온 현실과 단점들을 미리 알고 시작한다면 조금이라도 리스크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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